술 먹다 별 꼴을 다 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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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먹으러 옥동으로 갔지요...
방으로 들어갔는데... 왠 단체가 앉아있네...

헐... 장난 아니게 시끄럽다 ㅡ.ㅡ;;;
이미 보니 술도 어느 정도 됐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
지네끼리 뭐 교장선생님 어쩌고 무슨 선생님 하고 난리인걸 보니 학교 쌤들인가본데..
참 대단하네...

딱 한마디 떠오르더라... "대한민국 교육 미래가 참 밝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자기네들끼리 있었을때야 모르겠다만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는 걸 봤으면 좀 자제할 줄도 알아야지...

그러다 우리 말고 또 다른 손님이 한팀 들어왔는데...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팀이였다...

우리가 있을때도 시끄러웠지만 어린 아이까지 있는데도 역시나 시끄럽고... 애가 귀를 막고 그러더라...
완전 난리도 아니네... 결국 참다 못한 어르신이 좀 조용히 합시다 라고 한마디 했더니... ㅎ

와... 개쓰레기들 진짜...
그 중에 2명... 완전 제정신이 아니더만...
내돈 내고 내가 술 먹는데... 이야기 하러 온거지 조용하러 온거겠느냐고...
그리고 시끄러우면 주인한테 얘기해서 좀 주의를 주라고 하던지 그러지 왜 대놓고 직접 얘기하냐니 하며 시비 걸기 시작...
반말 하는 새끼도 있고....
울엄마도 열 받아서 막 일어나고....

우리 옆에 왔던 가족손님들 중 애기는 울고 난리나고..
단체넘들 중에 개새끼 한명은 고함 치고 지랄병을 해대고...
더 소리치고 막 난리...

그러는 와중에 나머지 사람들은 죄송하다하면서 수습하려고 난리고...
그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그 개새끼는 뭐가 죄송하냐면서 더 소리 치고...
결국 그 사람들은 나머지 다수의 사람들이 데리고 나갔다만...

음식점에서...
별일이 다 있네...
일반적으로 다른 팀들이 그렇게 얘기하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적당히 적당히 즐기는게 맞을텐데...

이건 뭐 ㅎ 고기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만큼 정신없을만큼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술 먹고 이미 꽐라인 사람도 있고... 그때 시간이 7시쯤이였던거 같은데... 대단하다는...

고기집 사장님은 몇번이나 와서 죄송하다고 하시고...
우리는 우리대로 오히려 우리가 죄송하다고 그러고....
옆에 가족팀도 참 희안한 사람들 다 있다면서 ㅎㅎ 막 그러고....

이런 일도 다 있네... ㅎ
And

오늘은 양꼬치~! 그리고 꿔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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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잔 그리고 소주...
양꼬치와 꿔바로우... ㅋ

같이 시켜서 먹으니
완전 배 부르네....

원래 코스는 ㅋㅋ 양 꼬치 실컷 먹고 꿔바로우 순서인데...ㅋㅋ

소주 안주로는 짱인듯...ㅋㅋ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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