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쿠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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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30분경 '상아쿠아'에서 주문...
오늘 오후 5시 쬐끔 넘어서 로젠 택배로 도착...

수조랑 같이 샀더니 수조 안에 용품들이 다 들어있는 상태로 배송되어 왔네...
거북이도 같이 와서 맘이 급한지라 인증짤 이런거 찍을 여유도 없이 바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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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조부터 씻어서 이물질 제거하고...
받아놨던 물을 넣었는데 좀 작네... 그래서 수돗물과 정수기 물을 적당히 혼합하여 추가! ㅋㅋ
그 후 수조는 다시 윗방으로 가져 올라와서 여과기와 히터기 설치...

여과기는 그냥 레인바 있길래 바로 끼우고... 측면에 붙이고...
히터기는 완전히 잠기게 할까 세로로 세울까 고민했지만...
세로로 세우기엔 물 높이가 낮아서리;;;
둘 다 콘센트가 짧아서; 저런 배치밖에 할 수 없었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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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왤케 더럽게 보이냐 ㅋㅋ
여과기야... 언능 여과해라... 맑고 깨끗하게!

아무튼 그 후엔 바로 루바와 케이블 타이 그리고 뽁뽁이로 육지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돌입...
흠냐 흠냐... 나름 길이 맞춰서 한다고 했는데 ㅡ.ㅡ;
하고나니 이건 뭐 병...
울룩불룩 난리도 아니네;;;
내일 케이블 타이와 뽁뽁이를 구입해서 새로 만들어서 붙여야지... 쩝... 맘에 안들어 안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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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비닐 봉지에 포장되어 온 우리의 리버쿠터 녀석들....
투입!!! ㅋ 형편없는 육지이긴 하지만 루바위에 살짝 올려주었다...
봉지안에서도 뭘 하는지 사부작사부작 소리를 내더니만 ㅋㅋ
그래도 비닐봉지 안보다는 낫지?! ㅋ

그랬더니.. 한녀석은 바로 물속으로 퐁당...
나름 수영 실력을 발휘하더니 계속 히터기 주변에서 방황... ㅋㅋ
히터기 위에 올라도 갔다가... 히터기 고정 뽁뽁이 사이로 ㅡ.ㅡ 머리 내밀고
삐져나올려고 발버둥... ㅋㅋ

나머지 한녀석은 계속 육지에서 멍 때리길래 붙잡고 물에 풍덩 빠뜨려줬더니
잘 노네... 근데 수영은 어찌 이녀석이 좀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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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물속에서 방황하더니만 어설픈 루바 육지를 발견하고 육지로 올라와서
지금은 두 마리다 멍 때린다...

혹시나 해서 두 녀석에게 먹이를 줘봤지만 무반응이다...
췌... 기대한게 잘못이지... 거북이들은 원래 먹이 반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니 기다려봐야지;

아직 이름은 못정했다...
곧 정해야지... ㅋㅋ

리버쿠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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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쿠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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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차이를 모르겠다;;
조만간 두녀석의 차이점을 발견해서 이름을 각각 지어주어야겠다...

아무쪼록 건강한 개체들이길 바래보면서;
아프지말고 잘 적응하도록 하여라... 안괴롭힐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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