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정모 겸 송년회! 후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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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들어 한참 단잠에 빠져야하는 타이밍에..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핸폰 알람들... ㅜ.ㅜ

대체 왜왜!!! 일욜날 알람을 맞춰놓으신건가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잠을 못잤다는 햇님지기님도 덩달아

밖에서 사부작 사부작 다니시고... 결국 7시에 기상한 회원님들 발생 ㅋㅋ

아침하고 찌개하고 다 하셨다는데 ㅋ 결국 아무도 드신분이 없다는... ㅎㅎ


ssagajitop님 산행 가신다고 하시어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리고

일찍 눈 뜬 회원들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결국 방 하나 잡고 이불 덮고...

수다를 떨다보니 배는 고프고... ㅋ

냉장고에 케잌이 있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드랬죠...

결국 작당모의하야 케잌 먹기 시작 ㅋㅋ 그 아침에 그 케잌이 글케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 먹고나선 다시 포장하여 냉장고에 넣어두는 센스! ㅋㅋ

완전 범죄죠! ㅋㅋ


그리고선 다들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밍기적 밍기적 거리면서 잠은 안오고...

그냥 그렇게 시간 때우기에 돌입했습니다...

한분 두분 일어나기 시작하시고... 컵라면들 드시고 씻고 하려는 찰라...

물이 안나오네요 ㅎㅎㅎ


그리고 천천히 그렇게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더블클릭 경상지역분들 고속도로 올리셨다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급해져서 ㅋ 후다닥 방 치우고 설거지는 물이 나오질 않아 그냥 냅두고...

쓰레기 치우고 숙소에서 떠날 준비를 했죠...


나쁜남자님께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먼저 가시고..

대열 정비하고 문수 구장으로 고고씽~~~

원래 계획이였던 개미님 가게 침공 작전은 전날의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개미님의 컨디션 난조로

급히 변경해야하는 상황... CB로 의논하면서~ 그렇게 떼빙을 하여 문수구장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 의논 의논...

따땃한 커피 한잔씩 하면서 이바구를 나누었지요...

곧 목적지를 대운산으로 확정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더블클릭 회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곧이어 카페지기이신 웰빙님과 지역장이신 흑혜성님께서 도착하시어 간단하게 인사만 드리고

차량 구경하고 하면서 다른 두분이 오실때까지 대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100.9님과 SSOL님의 시끄러운 차량 주행으로 인해 회원님들의 원성이 ㅋㅋ

곧이어 악당님과 블랙홀님께서 도착을 하셨습니다~

인사는 따땃한 식사를 하면서 드리기로 하고 일단 대열을 정비한 후

문수구장에서 대운산 까지 떼빙을 했드랬죠~

차량이 많지 않은 도로이다보니 문제없이 안전하게 잘 주행했던 것 같습니다~


대운산에 식당앞에 주차를 하고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ㅡ.ㅡ 음식 재료가 없다시네요 ㅎㅎ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아서 다행스럽게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시원한 메기 매운탕으로 속도 풀리고 몸도 풀리고 행복했습니다 ㅋㅋ

여기서 나우누리님께서 합류하셨구요...

인사할 타이밍을 놓친 형편없는 방장 ㅠ.ㅠ 그냥 그대로 식사만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테스트기를 가져오시어 나우누리님께서 CB 안테나 R값 테스트를 해주셨습니다...

캬~ 뻥 뚫린 공터에서 하다보니 어찌나 춥던지..........

웰빙님께서는 CB 전동 브라켓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셨고..

나우누리님께서는 울클사 횐님들 차량을 한대 한대 돌아보시며 측정을 해주셨는데...

다들 형편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피오나공쥬님 차량은 답 없음..... 나머지 차들도 거의 뭐 엉망? ㅋㅋ

우리 그동안 대체 어떻게 다닌걸까요? ㅋㅋ

해답은 안테나를 바꿔야한다는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전날의 피곤에 찌들리시어...

그리고 다른 용무들로 인해 한분 두분 회원님들께서는 자리를 먼저 뜨셔습니다...


거의 저녁때가 되어 어찌할까 하다가 그래도 울산까지 와주셨는데..

추위에 너무 떨기만 하신것 같고... 대접도 제대로 못해드린 것 같아서..

간절곶으로 자리를 잠시 옮겨 몸을 녹였습니다...

아쉽게도 간절곶에 길 카페들이 다 철수된지라 ㅠ.ㅠ

매점에서 간단하니 음료와 핫도그 등을 먹으며 몸을 녹였습니다...


6시가 훌쩍 넘어간 시각에... 가실 길이 머셨기에...

인사를 나누고... 해산했습니다...


정말이지 먼길을 와주신 더블클릭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형편없는 치로가 낯가림이 있는지라 ㅎㅎ 제대로 말도 못붙이고 어색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추운 날씨에 뻥 뚤린 공터에서 작업하시느라 많이 추우셨을꺼예요...


그리고 울산클릭사랑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올 한해 마무리 하는 12월 정모를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년엔 좀 더 피곤하게 달려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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