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정보 : 액션 | 한국 | 112 분 | 개봉 2008.09.11
감독 : 장훈
출연 : 소지섭(이강패), 강지환(장수타)...
등급 : 국내 18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www.00movie.co.kr, http://blog.naver.com/00movie2008
최고의 액션 한판을 위한 리얼 승부극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누구도 모르게 영화 배우의 꿈을 갖고 있었던 강패는 수타의 제안에 흥미를 느끼며 출연에 응하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내건다. 액션씬은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을 하자는 것! 배우가 안되었으면 깡패 못지 않은 싸움 실력을 갖추었을 것이라 자신하는 수타 역시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는데...
2008년 09월 11일 오후 3시 15분
울산 CGV 7관
와우!!! 드디어 봤다... 강지환의 첫 (상업)영화!!!
ㅠ.ㅠ 완전 바람직한 기럭지의 두 배우 소지섭과 강지환...
다른거 다 떠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행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바람직한 기럭지인데 거기에 완전 샤프한 슈트차림...
그리고 완벽한 페이스... 캬캬... 정말 캐간지!!! 킹왕짱!!!
내가 완전 사랑하는 배우 강지환!!! 아니 장수타... ㅠ.ㅠ 완전 멋져부려!!!
역처럼 톱스타답게 능글능글맞기도 하고~ ㅎㅎ
경성스캔들과 쾌도홍길동의 모습도 좋았지만 '영화는 영화다'에서의 모습은 정말이지
멋져부려! ㅎㅎ
캬~~~ 소지섭... 난 그 무슨 드라마였더라...
그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않은지라 소지섭이란 배우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연기 참 잘하네... 정말 잘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액션 영화답게 액션도 괜찮고 재미도 있다...
특히나 그 감독역 하시는 분... ㅋㅋ 감초역 제대로다...
잊어버릴만하면 톡톡 튀는 솜씨로 웃음을 주신다...
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로는 없어도 될만한 장면이나 그런 이야기들도 중간중간
끼여있는듯하고 어수선한 부분들도 있었다...
신인 감독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것일지도...
특히나 그 여인네들과 얽히는 내용들은 별 필요없어 보였는데... 물론 내 관점에선... ㅎ
하지만 영화 제목답게... 결말 부분...
정말이지 보고나서 극장을 나서면서... 그 마지막 장면을 보고나선...
"그래... 영화는 영화지..."라는 생각과 정말이지 깡패... 강패가 너무 불쌍해졌다... 훗...
그냥 영화속의 강패라는 인물은 어쩌면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았을수도 있는 그런 인물로 보였기에 더 그랬다...
하지만 역시나 그런 결말을 보여주므로써... 영화는 영화일뿐... 현실과는 틀리다는 점을 그렇게
이야기 해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 김기덕 제작 ㅡ.ㅡ
역시나 항상 그래왔듯이 왠지 김기덕과 관련된 영화들을 보고나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뭔가 가슴에 답답한 것이 들어와 앉은듯하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인듯...
뭐 그런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영화는 정말이지 지루하지도 않고~
그들의 모습과 연기 그리고 영화 자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