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 울산클릭사랑 ( http://cafe.daum.net/clickulsan ) 모임 후기 게시판에
내가 쓴 글... ㅋㅋ
후발대 드디어 도착... 밤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ㅋㅋ
CB로 이야기 나누면서 그렇게 오셨다네요~ ㅋㅋ
개울가로 내려가니 ssagajitop님 결국 캠프파이어용으로 피웠던 불을
완전 거센 불길로 만드셨더라구요 ㅋㅋ
바로 솥뚜껑 올리고 고기를 굽는데... 고기 굽는 소리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 ㅋ
선발대들은 불 피우랴~ 조절하랴~ 하면서 2시간여 걸쳐서 먹었던 고기를
약 30분만에 헤치워버리심!!!
야밤에 얼마나들 배가 고프셨으면............................................ ㅋㅋ
새우도 드시고~ 마지막엔 바납(?) 암튼 거기에 라면 끓여드시기도 하시고 ㅋㅋ
그렇게 드시는 사이 선발대 세명은 돗자리에 누워서 구경해씀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잘 드시는지! ㅋㅋ
그렇게 뒤늦은 저녁 식사를 끝내고 개울가 대충 청소한 후 찌나와 저는 각자 들것 들고
숙소로 올라왔습니다요~ ㅋ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분들이 올라오시길 기다리는데
암만 기다려도 다른 분들이 안올라오시는겝니다.........................
무슨 일 생겼나 궁금해했다가 다시 개울가로 내려가볼까도 했지만 '에이 설마'하며
그냥 있었는데 ㅡ.ㅡ 잠시 후 클릭과 투싼이 개울가로 내려가더라구요...
그래도 그때까지도 '에이 설마... 차가 빠진건 아니겠지...'하고 있었는데 ㅡ.ㅡ
우리의 불빛이 되어주었던 포터께서 그만 자갈에 빠져서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 ㅡ.ㅡ
아 정말이지 대략 난감한 상황...
결국 어두운 밤이기도 하고 날이 밝고 해야겠다라는 결론에 모두들 숙소에 집결했다지요~
피곤한 상황에서도 이대로 잘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우시며 네비로 근처 편의점을 검색해서
맥주 사러 고고씽... ㅋㅋ
잠시 후 과자와 오징어 등등의 안주를 방에 쫙~ 깔고 맥주 파뤼~~~ ㅋㅋ
그리고 대구 경북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소주'에 대한 논평... 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한분 두분 누우시고 ㅋㅋ
노닐다보니 어느덧 새벽 4시.........................
닭과 오리가 울어대는 시간이 되기전에 잠자리에 들자며 대충 치우고서 그렇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ㅋ
다행스럽게도 닭과 오리들이 안울어대던데요? ㅋㅋ
덕분에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잘 주무셨죠들??? ㅋㅋ
부스스한 모습들로 일어나서 이불 개키고 바로 아.점 먹을 준비 돌입... ㅋ
순두부 해물 찌개와 떡볶이를 반찬으로 맛나게 냠냠 잘 먹었습니다 ㅋㅋ
설거지는 묵찌빠로 승부!!!
결국 마즐레 당첨!!! ㅋㅋ 경축 니나노~ ㅋㅋ
마즐레님이 설거지 하시는 동안 각자 따로 다들 하실꺼 하시더라구요 ㅋㅋ
주유소앞 그늘에서 앉아 있으니 어르신께서 삶은 감자를 주시네요~
와우!~ 완전 맛있습니다 ㅋㅋ 다들 그 감자에 반해서 밥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먹고 또 먹고 ㅋㅋ
아이스크림까지 하나씩 들고 먹고~ ㅋㅋ
그러다 개울가로 접근~ ㅋ 땡볕에 감히 개울가로 접근하지 못하고 그 옆 그늘에
앉아서 구경만 하다가 다시 개울가로 접근... ㅋㅋ
남자횐님들 다들 발만 담그시나 했더니 어느새 한분 두분 세분 네분 첨벙...................
ㅋㅋ 이왕 첨벙 하실꺼 뭘 그리 빼셨대요! ㅋㅋ
고사이 ssagajitop님과 구름속사탕님은 드라이브 겸 풍경 열차 타러 강원도로
출발하셨구요~ ㅋ
잠시 개울가에서 노닐다가 이제 슬~ 울산으로 넘어가야겠다 싶은 시간이 되어서
한분 두분 숙소로 돌아와 씻은 후 숙소에 앉아서 이야기 하고 노닐었답니다 ㅋ
물놀이 하시느라 힘드셨던 남자 횐님들께서는 잠시 낮잠 즐겨주시구요 ㅋㅋ
어르신께서 또 토마토도 챙겨주시어 냠냠 먹구요
(쓰다보니 짧은 오후시간동안 참 많이 먹었네요 ㅋㅋ)
이야기 하면서 노닐던 저희는 커피의 노예이다보니 하루종일 커피 안마시고 있기 힘들더라구요
결국 또 커피 사러 읍내 진출하셨다지요 ㅋㅋ
바나나우유와 캔커피를 사들고 나타나신 횐님들 썡유 베리 감사 ㅋㅋ
오후 4시도 훌쩍 지나고 이제 울산으로 돌아갈 준비~ ㅋ
출발할때는 분명 차가 3대였는데 가다보니 맨뒷차는 실종...
은둥이님과 앙마님 둘이서 따로 놀러가셨나 했습니다 ㅋㅋ
울산까지 오는 길에 포항에서 완전 제대로 함 휴가철 교통체증 즐겨주기도 했구요~ ㅋ
100.9님 차량과 마주칠때마다 이상하게 웃음꽃이 한번씩 피어나구요 ㅋㅋ
옆에 지나가던 관광차들에서 흘러나오는 심장을 터지게 만드는 템포의 토롯토 음악 그리고
음악을 즐겨주시는 어르신들도 구경하구요 ㅋ
그렇게 달려달려 약 8시 30분경 울산 동천에 도착했습니다...
연이민이아빠님께서는 가정을 지키러 먼저 귀가하시고 ㅎㅎ
남은 회원님들은 다들 저녁을 드시지 못한지라 근처 국밥집으로 이동~
순대국밥 한그릇씩 뚝딱 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정말 8월 정모 해산!!! ㅎㅎ
아~ 정말이지 1박 2일동안 공기 좋고 시원한 곳에서 좋은 풍경 감상하고
쌩야생 체험도 하구요 ㅋㅋ
즐거웠습니다....
담엔 더 많은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