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1-1 강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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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드라마, 스릴러 | 한국 | 127 분 | 개봉 2008.06.19 
감독 : 강우석 
줄연 : 설경구(강력반 꼴통형사, 강철중), 정재영(거성그룹 회장, 이원술)...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 www.001-1.co.kr

독한 놈 VS. 나쁜 놈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 집 한 칸.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은행에서 전세금 대출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 잘해야 본전 잘 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센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급기야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 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거성 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사업체마다 나타가서 훼방을 놓는 강철중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원술 역시 조용히 반격을 준비 하는 데…



2008년 06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
메가박스 울산 4관

공공의 적 1편의 이성재는 정말 완전 나쁜놈 그 자체...
공공의 적 2편의 정준호도 나쁜 놈이긴 한데 쬐금 이성재가 더 나쁜놈이였던듯...
그런데 이 '강철중' 편의 정재영은 사실 그렇게 공공의 적으로 느껴질만큼 나쁜놈같이
안느껴지는건 뭘까...
어쩌면 영화 첫머리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왠만큼 그런 나쁜놈은 많이 봐서
둔감해진걸까... ㅎ

어찌보면 공공의 적 1,2편은 약간 스릴러(?)성이였다면....
이 영화는 코믹에 좀 더 주안점을 둔듯...
위에 기본 정보에 스릴러보다는 코미디로 수정을 좀... ㅋㅋ

암튼 영화 완전 재밌다... ㅋㅋㅋ
2시간 조금 더 되는 시간동안 완전 엔돌핀 팍팍 생성시키면서 즐기고 왔다... ㅎㅎ

여전히 골 때리는 형사... 강철중...ㅋㅋ
아~ 완전 귀여워주시고...

코뿔소... ㅋㅋ 완전 매력있으신데... 훗...
그 말투하며 표정하며 머리스타일하며 ㅋㅋ

그리고 용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짼다... 상처 뒤적뒤적 거리면서 열심히 분석한 후 정확한 진단을 ㅋㅋㅋ

매력있는 캐릭터들... 좋아~ 훗...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영화 잘 봤음이야...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