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완도 여행...
첫날은 완전 여름같은 무더위로 인해 당황스럽긴 했으나
신라방, 소쇄포 등을 돌아보며 즐거웠고..
밥은 뭐 같은 -0-; KBS 1박 2일 덕분에 완전 피 봤다 -0-;;;
대복수산!!! -0-
하지만 저녁에 먹은 가리비와 키조개는 와방 굿!!!
둘쨋날은 청산도를 가려다 연휴땜시롱 사람이 많아서
결국 배를 못타고 포기 -0-;
그래서 간 곳은 해남 땅끝마을...
할매 한명이 태클 지대로 걸어주시고...
오후부터 마구 쏟아지는 비님께서 태클 걸어주시고...
그리고 그 전망대 케이블카 기다리는 과정에서 마주친 촌스런 연두색 잠바 걸친
아저씨가 태클 걸어주시고...
태클의 연속...
결국 또 숙소에서 먹어대느라 정신없었던 ㅎ
셋쨋날... 아무래도 연휴이다보니 막히는 길을 예상하고 일찌감치 출발했다..
전복 사들고.. ㅎ 날씨는 완전 좋으시네 -0-;
오후 느즈막히 도착해서 쉬어주는 오후 & 저녁... 훗...
이래저래 뭔가 좀 맞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었던 여행이였던듯...
항상 좋을 수 만은 없지뭐...
하지만... 다시 한번 가고싶다... -0-
청산도도 가보고싶고... 해남 대흥사도 가보고 싶고... 케이블카도 타보고 싶다...
뭐 다시 가면 되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