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506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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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미스터리 수사극 전소대원 의문의 몰살 사건 발생!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평가 받는 노수사관(천호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내의 장례식장까지 찾아간 군 장성은 몰살당한 시체 속에서 GP장(유중위)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육사출신인 그가 참모총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국방부 전체가 긴장한 것. 노수사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날 새벽 06시까지!

 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시체는 19구, 생존자는 1명! 한 명의 흔적이 없다! 미로 같은 GP를 수색하던 중 발전실에서 의외의 인물, 살아있는 GP장(유중위)을 발견하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본대 복귀만을 요구하며 의혹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2008년 04월 13일 일요일 울산CGV 오후 3시 45분 13관
알포인트때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에 비하면 그렇게
정말 보는 내내 긴장해서 봤다고는 못하겠네 ㅎㅎ

음... 일단 초반에는 카메라 앵글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긴장 백만배!!!
근데 흐름이 흘러가면서 나중에는 대충 좀 김 빠지는 그런 점도 있었다..
다른 것이 아닌 바이러스가 문제였고... 그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숙주를 없앤다는..
근데 결국에는 바이러스의 원인은 안밝혀진거잖아??? -0-;

사실 뒤에 가면서 노 원사도 결국엔 GP장인척 했던 조현재처럼 혼자 살아남아서 계속 저렇게
이어지는건 아닐까...
그리고 맨나중에 그 병사 혼자 남았을때도... 조현재처럼 혼자서 남아서 계속해서 GP 506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건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ㅎㅎ 차라리 그렇게 그 병사 혼자 살아남고 또 다른 수색대가 와서 계속해서 그 상황이
어이지는 것처럼 끝이 났다면 어땠을까... ㅎ

사실 보면서 예전에 그 -0- 김동민이였던가... 총질해서 다 쏴 죽였던 그놈도 생각 나더라...
영화에서의 대사처럼 거기서 아무런 일 없다라고 보고하면 누가 알꺼야... 훗...

스릴러 미스테리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액션이라고 하기에도 좀 부족하고 ㅋㅋ
누구말처럼 영화 내내 여자 한명 안나오고 ㅋㅋㅋㅋ

끔찍하거나 뭐 그렇다기보단 사실 징그럽지 -0-;;;
무섭다거나 막 그런것도 없고... ㅎㅎ

그냥 고만고만한 정도라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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