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일본 간사이 여행 3월 8일 넷째날 - 오사카에서 쇼핑 & 게 정식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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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부터 쭈욱~ 쇼핑가로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는 쇼핑이랑 인연이 없는 것인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셋 다 별다른 관심이;;;
시운이는 속옷 매장 잠시 들르고~
지희는 친구의 부탁으로 빅뱅 싱글 CD 구입하러 갔다가 찾지도 못하고 방황만 ㅋㅋ
난 그냥 상점 외부 구경만 ㅋㅋ

별달리 볼거리도 없고~ 살것도 없고~ ㅋㅋ
그냥 그렇게 쭈욱 걸어서 난바까지 걸어내려오기만 한 듯 하다...

일본 여행전부터 노렸던 교토에서의 가이세키 요리를 여러가지 사정상 못먹게 되었던 우리...
히메지에서의 미니 가이세키 요리로 만족하기로 하고 우리가 선택한 것은...
'게 요 리 정 식' 이였다... ㅋㅋㅋ
괜히 심심할때마다 기운 없을때마다 '게정식 게정식'하면서 장난삼아서 이야기 하기도 했고~
일본 와서 함 먹어보자 싶기도 하고~ 먹는거에 돈 아끼지는 않는 우리니까 ㅋㅋ

그래서 도톰보리쪽으로 와서 밥이나 먹기로 한거다! ㅋㅋ
쇼핑은 결국 그렇게 끝이 나고~ ㅋㅋ

'움직이는 게' 간판으로 유명한 이곳...
우린 망설임도 없이 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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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놓는 장식까지 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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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먹는거 젤 좋은걸로 먹자며 5985엔인 코스를 주문을 했다...
근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문받으시는 분이 잘못 받으시어 바로 그 한단계 아래
4985엔 코스를 먹었드랬다 ㅎㅎ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잠시 난바 거리 풍경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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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도 한병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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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받으시는 분이 사케 주문받으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뭐라하나 했더니
'호또 OR 아이스' 즉, 뜨겁게냐 차갑게냐를 물으시는 거였다... 푸헐...
일본 와서 따땃한 사케 함 묵어봐야지~ ㅋㅋ
이거이거 따땃해서 그런가 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지더라 ㅎ

음식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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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게 반쪽 삶은 요리...
엄청 시리 크다... 우리나라 대게보다 더 큰듯;;;

에피타이저인듯한 계란찜 같기도 하고;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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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히메지에서 먹었던 것보다 백만배는 맛있었다!!!
여기도 역시나 게살이;;;
게살 뿐만이 아니라 몸에 좋은건 다 들었드라 ㅎ

이것은 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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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ㅋ 이상할 줄 알았는데 맛있던데?! ^^ 달짝지근하면서!

다음은 샤브샤브!
두부로 낸 국물같아 보이는... 끓기 시작하면 하나하나 넣으면 되는 야채와 게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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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게살이랑 파스타 등이 버무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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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내 스탈이였어!!!
또 먹고 싶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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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한상 가득이다!!!
캬~ 멋!지!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온 튀김!
바삭바삭하이 튀김도 얇고 완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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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다 어디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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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갔긴... 내 뱃속으로 갔지 ㅋㅋㅋ
음식 먹느라 바빠서 사케를 들이키지 못했다는 ㅋㅋ

나왔던 요리들 다 먹고나니 이제 밥이 나온다...
이것 역시나 다 재료는 게... ㅋㅋ
초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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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0- 우린 결국 남은 사케를 초밥과 먹었다...
밥과 사케의 조화... ㅋㅋ 완전 ㅋㅋ 굿이다 ㅋㅋ

초밥까지 다 먹고나니 이젠 디저트~ ㅋㅋ
아이스크림에 녹차를 부어서 만들어주시네 ㅋㅋ
이것도 역시나 완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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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도 사케를 미처 다 마시지 못한 우리...
이 아이스크림마저도 안주삼아 사케를 마셨다 ㅋㅋㅋ

결국엔 사케 각 1병씩 다 비웠지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받아든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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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한 15만원?!

안그래도 메뉴판 계속 확인하면서 우리가 시킨 코스에서 두어가지가 빠졌다며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던 우리들...
이 계산서를 받아들고서야 주문 받으시는 분이 잘못 주문 받으셨다는 것을 알았다... ㅋㅋ
하지만 뭐 이미 전전날 게다리 구이는 팩으로 사서 야식으로 먹은 후였기에 아쉽지도 않았고...
오히려 3000엔 굳었다며 넘겨버렸다... ㅋㅋ

신나게 게 코스 요리를 즐긴 우리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때까지
숙여서 인사를 하시는 직원분의 인사를 받고 내려와 계산을 한 후 이제 숙소로 무비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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