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확인해보다가 사람들이 다 가는 직진길을 놔두고 굳이 지도를 따라 움직인다며
옆으로 빠졌드랬다...
푸헐... 이기이기 또 돌아가는 길이네.. 맨날 그러네 -0-;;;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였던건...그렇게 돌아가는 길에 즐길만한 풍경들이 있었기에~ ㅋ
거기다 날씨도 이마이나 좋다!!! 하늘 정말이지 이뻐 이뻐...
고풍스런 집들도 보이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석상들도 볼 수 있었다...
사실 나중에 입장료까지 내면서 들렀던 '아다시노넨부쓰지'보다 훨씬 나아 나아 -0-;;;
이러한 풍경들을 구경하며 찾아간 곳 '덴류지'
세계문화유산이랍니다!!!
역시나 이곳도 반기는 것은 주황색의 신사(?)
얘네는 절에 왜 주황색을 쓸까;;;
잠시 입구에서 한쪽은 정원... 한쪽은 사찰... 이렇게 나눠서 매표소가 있는지라
표를 따로 따로 사야하는건지 어째야하는건지 몰라서 방황했다...
그래서 정원만 들어갈까... 둘 다 들어갈까 고민을 했는데...
알고보니 -0-;;; 사찰+정원 묶어서 600엔이더람서;;;
정원만 500엔 받더만!! 뭐여!!!
여기도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하는 곳...
입구에는 이러한 달마대사 비슷한 분의 그림이 있고...
사찰 내부에서 보이는 '소겐치 정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풍경 사진이 멋지게 걸려있었는데...
음... 이쁜 정원이였음이야... ㅎㅎ
그리고 이곳에서 역시나 이끼 정원이...
우리나라는 온데만데 잔디 깔려 있는데 여긴 온데만데 다 이끼야...
우린 셋이서 "우리도 이끼로 조경 한번 해볼래?"라고 했다뉴;;;
봄은 봄이로구나!!!
나무에 꽃이 피오...
^^ 반가운 맘에 배경삼아 잠시동안 사진 찍기 놀이! ㅋㅋ
여긴 불상이 아니고 어떤 인물로 추정되는 상이 있구나...
손시운씨 말씀하시길 "나 나중에 이런 정원 만들어줘" ㅡ.ㅡ
로또 걸리면 한번 생각해보자;;;
사찰 내부를 들여다보니 이러한 용의 그림이 있었다...
사찰로 입장을 하면 이렇게 사찰 내부를 걸어다니면서 정원을 비롯한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고...
정원으로 입장을 하면 정원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음이야...
더불어서 모래 정원도...
하얀 자갈(?)들로 이쁘게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
가지런하게 정리해놓은 모습까지... ㅎㅎ
민지희씨 말씀하시길... "돈 엄청 가따 뿌렸구만... 세계문화유산까지는 아닌듯도 한데" ㅋㅋ
어쨌든 저쨌든 아름다웠던 정원 구경을 마치고 쪼매 아쉽기도 하고~
이뻐보이길래 나오기 직전 열심히 또 사진 찍기 놀이 ㅋㅋ
출구로해서 나왔더니 -0- 아까 우리가 포기하고 돌아갔던 직진길에 바로 이어져있네 -0-;;;
이번 여행 내내 이어지는 우리의 뺑뺑 돌아가기 -0-;;;
이제 다음 코스는 '노노미야 신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