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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라기 보단 그냥 관광지 같더라...
우리나라처럼 산속에 절이 있다기보단 그냥 생활하는 반경 가까이에 그렇게 자리잡은듯...
지붕은 뭘로 지었는지 모르겟지만 암튼 특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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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킁;
그리고 사실 바라다보이는 풍경이... -0-;; 온 사방에 벚꽃나무들이 있는걸로 봐선...
이곳은 벚꽃이 피면 완전 절정이겠더라는...
그렇다... 비수기에 온 우리가 문제인거지... ㅋㅋ
완전 휑~~~한 풍경이긴 했지만 그래도 괜히 머릿속으로 벚꽃이 핀 풍경을 상상해보기도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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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인데 왜 불상은 없지??'라며 갸우뚱 거리기도 했고 ㅋㅋ
그러다가 발견한 불상... 훗...
뭔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멋져보여서 ㅋㅋ 여기도 한컷... ㅋㅋ
인물 사진 찍자고 그랬는데 뭔지도 모르면서 그 앞에 사진 찍기는 그렇다면서
거부당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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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보니 교토 타워도 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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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통 복장을 한 남,녀가 지나가는데 아무래도 신혼부부인듯해 보였다...
엄청 어려보이는 애들이였는데... 부럽드라 -0-;;;
남자애가 쫌 귀여웠지 ㅋㅋㅋ 여자애는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아...서 -0-;;;
나중에 거의 우리랑 기온거리까지 움직이는 동선이 비슷해서리 자주 힐끗힐끗 했다는...
신혼여행중인것인지 둘이서 어찌나 다정스럽게 다니던지... 부...러...워...따...
간혹 기노모 입고 다니는 애들도 있더라믄서~
우리나라는 경주 가도 한복 입고 댕기는 젊은 애들 없는데 -0-;;;
흠... 어떤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기모노 파는 상점도 많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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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찰을 구경하고 걸어다니다보니
건강, 돈, 사랑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어느게 어느건지는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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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길래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패스 할랬는데
시운이 후다다닥~ 줄 스셨다... 푸헐...
나랑 지희는 결국 시운양의 찍사가 되었다는 ㅋㅋ
음.. 시운이 앞에 아까도 보았던 신혼부부가 그 물줄기 앞에서 물 받아 마시더라...
사실 시운이 사진 찍기전에 시험삼아서 걔네들을 찍었는데 찍고보니 걔네 사진이 더 나은듯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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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요미즈데라도 구경 다 했고~
우리는 다시 언덕길을 내려가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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