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일본 간사이 여행 3월 5일 첫째날 - 오사카 다시 숙소 투어팰리스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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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을 구경한 후 뿌듯뿌듯한 마음으로
이제 일본 간사이 여행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무비무비! ㅋ

이미 돌아갈 길은 확인해두었고...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 들러서 야식으로 먹을 맥주와 과자등을 구입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먹을 도시락까지 준비! ㅋㅋ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계산을 해주는 점원이 뭐라 뭐라고 하는데 일본어라서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잉글리쉬' 라고 말했는데 옆에 있던 시운이 "뭘 그렇게 무섭게 말하냐"며 타박한다 ㅠ.ㅠ
이 점원 영어를 못하시는지 결국엔 전자랜지 앞에 가서 바디 랭기쥐로 이야기 한다...
결론은 '도시락을 지금 따뜻하게 데워줄까' 라는 거였다 ㅋ 'no'라고 간단히 대답해 준 후
계산을 마치고 나왔지...
일본 사람들 정말 친절하다고 느끼게 해 준 것이 또 한번 있었으니...
계산을 마친후 영수증과 잔돈을 주면서 손에 꼭 쥐어주듯이 얹어준다...
혹시라도 떨어뜨릴까 조심조심하면서 말이다... ^^

지하도로 이제 고고씽~ ㅋㅋ 이 쉽고 가까운 길을 두고 우린 왜 그렇게 둘러서 왔던가 ㅋㅋ
여행의 묘미라고 하기엔 너무나 멀었다 ㅋㅋ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요도바시 빌딩'으로 고고~
근처까지 와서 지나오던 길에 보았던 지하철역으로 이동~
난 역시 돌아댕기는 길은 참 잘 보고 잘 찾는 것 같애 -0-;;;
지희랑 시운이는 지하철역을 못봤다고 그러네 ㅎ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여 올때처럼 헤매는 일 없게 잘 확인하면서 돌아다녔다...
우메다역에서 미도지스선을 확인 후에 난바 방향으로 가는거까지 잘 확인하면서
티켓을 구입하고 이동을 잘 했지...
역시나 엄청나게 복잡한 우메다역답게 앉아서 가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 ㅎ
우메다역에서 도부쓰엔마에 역까지 고고~ ㅎㅎ
그리고 도부쓰엔마에역에 도착하여 이젠 에비스초를 가기위해 출구를 찾아서 나왔는데
앞에는 나가는 길이고 왼쪽으론 갈아타는 길이 있네...
우린 티켓을 도부쓰엔마에까지 오는걸 확인하고 구입했기에 혹시나 하는 맘에
출구 옆에 아저씨께 여쭤보았지... ㅋㅋ
티켓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우메다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에비스초로 가야합니다.
이 티켓으로 가면 되나요?'라고 ㅋㅋ 물론 이 문장을 우리가 쓴 단어들로 비교하면...
"스타트 우메다... 히얼~ 벗 위 고 에비스초... 오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의사 전달만 되면 되는거 아니겠어?! ㅋㅋ
그렇게 우린 오케이라는 대답을 듣고 열차를 갈아타고 에비스초로 올 수 있었다 ㅋㅋ
완전 웃겼으... ㅋㅋ

평소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이미 우리의 다리는 '나 좀 살려줘요'라고 절규를 하고 있었고..
내입에선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고 읇조리고 있었다... ㅎ

에비스초역에 도착하여 이번엔 출구를 잘 확인 후 3번 출구로 잘 나올 수 있었지... ㅋㅋ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바라다보이는 '신세카이' ㅋㅋ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안전하게 숙소까지 잘 도착했음이야~ 룰루랄라~

씻기도 귀찮고 ㅋㅋ 결국 발만 닦고... 세수만 간단히 한 후 ㅋㅋ
야식 먹을 준비를 했지... 룰루랄라 즐거워라~ ㅋㅋ

치즈케잌, 과자와 함께 하는 맥주 한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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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즐거웠음이야... ㅎㅎ
그렇게 한잔 하면서 내일 히메지, 고베 여행의 일정을 확인하며~
첫날의 일정을 무사히 소화한 것을 서로 위로하며 그렇게 첫날밤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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