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박 2일 여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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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가는 길에 영덕에 들러서 풍력발전을 위한 풍차도 구경해주고~
저녁도 해결하자고 합의를 보고 우린 다시 울산으로 이동 했다~ 훗...

근데 -0-;;;
미리 주유를 했어야 하는데 설마 가는 길에 주유소가 있겠지라고 했던 우리의 예상은
마구마구 벗어나고...
마구마구 밟아준 탓에 기름은 어느새 주유등에 불 들어오고;;; ㅎ
그때부터 마음 급해진 우린... 정속주행 ㅠ.ㅠ
가도가도 주유소는 안나오는거다 -0-;;
마음 급해진 나랑 미써이 바로 네비에 주유소 찾기 시작했는데;;;
다행스럽게도 2-3키로 거리에 있다고 하네~ ㅋㅋ
순간 마음 놓고 "살았다!!!" 하면서 고고 고고~
근데 -0- 막상 가서 보니 이건 공사중이라서 영업 안하는거다...
'이런 젠장'을 외치며 -0- 바로 다음 주유소를 검색했는데... 8-9키로 ㅠ.ㅠ
OTL...................
이미 그때부터 기름 게이지는 -0- 꺽일대로 꺽여있고;;; 완전 똥줄 탄다... 젠장;;;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공포이던가;;; 그대로 차가 서버릴듯한 그런 공포... ㅎ
그때부터 바로 비상깜박이 켜고 주행 -0-;;; 내리막길에선 아예 악셀 밟지도 않았따...
그렇게 아찔아찔한 기분으로 결국 주차장에 도착 ㅠ.ㅠ
완전 감동 그 자체였다... ㅎ

이제 다시 주유도 했겠다!!!
밟아보자... 이런 자세로 달렸는데... -0-;;;
뭐 165 정도까지는 올라가는데 그 이상은 무리더라... ㅎ
악마님 쫒아 달려 달려~
근데 열심히 쫒아가다보니 갑자기 악마님 비상 깜박이 켜면서 급정거 하시네...
난 도저히 그 속도로는 못줄이겠다 싶어서 2차선으로 비키면서 비상깜박이를 켰는데 -0-;;;
그 순간 발견한 순찰차... 헐... 이것들...
카메라를 2대나 켜고 서있네... 것도 각도는 앞쪽으로 해놔꼬...
아~ 놔~ 이 찝찝한 기분...
카메라 발견하던 그 시점에는 거의 100 정도로 줄였고 스쳐지나기 전엔 80이하로 완전 줄였는데 -0-
아마도 찍혔으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찝찝한 기분으로 얼마 가지 않고 휴게소에 도착;;;

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랑 악마님이랑 둘 다 찝찝하다면서 ㅋㅋ 계속 그랬지... ㅋㅋ
잠시 쉬어도 갈겸~ 카메라 땜에 놀랜 마음 & 기름 없어서 졸인 마음도 풀겸 그렇게
쉬었다... ㅎ
그뒤로는 그렇게 심하게 밟진 않은듯... ㅋㅋ

풍력발전풍차를 찾아 영덕으로 고고~
어딜까 어딜까 하면서 이동하다보니 해변가쪽으로 가게 되고~
한참을 가다보니 결국 눈앞에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다... 캬~
오랫만에 보는구나... 거의 1년만인것 같은데... ^^
어딘가 가는 길이 있겠지 하며 구경도 하고 고고~ ㅋㅋ
가다보니 길은 나왔는데 살작 지나쳤네 ㅋㅋ
그래서 다시 조심조심 유턴해주고 고고~~~

드디어 발견한 포토 라인... ㅋㅋ
역시나 우린 포토 라인에 가서 사진 찍기 시작~ ㅋㅋ
남는건 사진이야!를 외치면서 열심히 찍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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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물 사진 고고~ ㅋㅋ
미써이 제대로 느끼고 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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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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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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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또 사진찍기 놀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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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도 제법 되었고~ 배도 고파오고~
강구항 근처에서 봤던 한식 뷔폐를 찾을까 하다가 근처에 식당이 있겠지 하면서
가는데 뭐 마땅히 들어갈만한 식당이 없더라;;;
아침과 점심으로 김치찌개와 순두부찌개를 먹었으니 찌개를 또 먹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어떡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피자를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가다보니 길 장난 아니게 막히네;;;
완전 정체... 바로 그거다... 헐...
길도 막히고해서 가는 길에 찌나는 어떻게 됐나 싶어서 전화했더니 이녀석도;;;
강릉에서 서울 가는데 6시간 가까이 걸려서 집에 도착해 뻗어있다고 그러네;;;
우리는 그나마 중간중간 놀고 구경도 하느라 그랬지만 완전 힘들었겠네;;;

결국엔 막히는 길 땜시롱 포항 시내쪽으로 진입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울산까지 고고해서
먹기로 했지... 막히는 길을 보며 한숨 쉬고 있었는데 ㅎ
얼마 안가니 길이 뻥 뚫리네... 훗...
잠시 답답했던 그 기분을 또 달리면서 풀어줬다... ㅋㅋ
때마침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경호야의 빠른 비트의 음악들이라 내 심장의 RPM도 폭주...ㅋㅋ
열심히 달렸다... ㅋㅋ 역시... 빠른 비트의 음악은 사람을 흥분 시켜 ㅋㅋ

결국 그렇게 달려달려 울산 도착!!!
아~ 이 고향의 냄새 ㅋㅋㅋㅋ
다들 눈꺼풀은 쳐지고~ ㅋㅋ 피곤에 찌든 모습들... ㅋㅋ
그런 모습으로 미스터 피자 가서 피자 한판 즐겨주고~ 여행 이야기도 나누고~
담주 정모를 약속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1박 2일의 여행은 끝이 났다... ㅎ

아~~~ 정말이지 즐거운 1박 2일의 강원도 여행이였다... ㅋㅋ
태어나서 첨 가본 강원도!!! 이렇게 가게 될 줄 몰랐다... ㅎ
멋지다~!!! ㅋㅋ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