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들어... 췌...
크리스마스이브... 별 의미없는 날인데 ㅎ
괜히 사람 기분 이상하게 만드는 날이고... 정말 맘에 안들어... 쩝...
별생각 안하고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티비 보고 그러고 놀고 있었다...
근데 분위기 이상하게 돌아가네... 뭔가 집에 있으면 안되는 날인듯한... ㅎ
뭔데 이건...
그냥 그렇게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뒤늦게 10시 넘어서;
정석이 전화 받고 간절곶으로 가게됐다는...
시운이도 집에서 쉰다길래 그냥 같이 간절곶이나 넘어가자면서 해서 고고~~~
가는 길에 음주운전 단속하길래 함 '후!' 불어주고...
근데 아무 생각없이 가다보니 공업탑을 지나 옥동으로 가고 있는 내 클리기... ㅋㅋ
정신 놨네 놨어... ㅋㅋ 유턴해서 간절곶 고고~
생각보다 가는 길에 차는 없구나... ㅎ
하긴... 일출 보러 가는것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븐데뭐 ㅋ
간절곶 도착하니 몇일전에 갔을때는 없었던 조명 점등도 했네~ 한반도 모양으로... ㅋㅋ
드라이브 한판 그렇게 해주고~ 통화해서 모여있는 곳을 찾아갔지.. ㅋ
'커피 프린스'라는 이름의 길카페 ㅋㅋ
와~~~ 간절곶 파도 제대로 쳐주시고~ 파도 소리 완전 철석 철석.. ㅎ
안에 난로로 인해 춥지는 않은데 괜히 그런 파도소리와 바람소리에 움츠려들고... ㅋㅋ
대략 뭐 계속 카페 이야기였다... 아무래도 모인 사람들이 내년 운영진과 올해 운영진이고 하다보니
일단 가장 급한건 1월 정모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ㅋㅋ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용궁사;;; 결국엔 결정나고~ 푸헐...
1월 정모는 결국 용궁사로 드라이빙 가는거다 ㅋㅋ
앞으로는 말 한마디 막 내뱉지 못하겠다... ㅋㅋ
무턱대고 장거리 가요 하면 끝이다 ㅋㅋ
"가자고 하시는대로 가야지요" 이러고 나오면 대략 OTL....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하다보니 어느덧 25일이 되어있고 ㅋㅋ
요즘 연락하기 힘든 진토닉님과 연락이 닿아 또 근처라고 하시어 중간에 조인 ㅋㅋ
아주 잠시 진하까지 같이 드라이빙하면서 이동도 하고 ㅋㅋ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또 오랫만에 그렇게 만나니 반갑드라믄서 ㅋㅋ
결국 집에 오니 2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한다... 쵝오!!!
방장 선출되고나서 얼마동안은 막 이것도 저것도 의욕에 불타서 난리였다가;;;
지금은 좀 멍~~해지기도 하고~ 살짝은 다운된 ㅋㅋ
그래도 이건 아니지... ㅋㅋ 분위기가 몰아가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내가 하겠다고 한것이였으니까
책임 져야하는 문제지...
정신 좀 차리고~ 이제 수습합시다 ㅎㅎ 올해 가기전에 수습해야제 ㅋㅋ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