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나도 전에 진토닉님 방장하실때 북경오리 쏘셔서 먹었고~
현방장님 처음에 방장하면서도 고기 쏘시고 하셨고~
괜찮은것 같아서 나도 내년에 운영진 하실분들하고 밥 한끼 하려고 식사를 함 잡아보았지...
어딜갈까 하다가 이야기 하기에 적당한데 없을까 해서 찾았는데 '델모니코스' 결정했다...
오랫만에 가보고싶기도 하고~ ㅎㅎ 입소문 타고 되게 잘 되는것 같던데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ㅋㅋ
삼산 공영 주차장 -0- 차 델 곳이 없다... ㅎ 완전 대박이네;;;
어렵게 주차하고 미선이한테 전화하니 이미 도착해있다네 ㅋㅋ
먼저 만나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델모니코스 들어가버렸다...
악마님 차 펑크 수리하신다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듯해서 ㅎㅎ
한참 기다리다 분위기가 사람도 많고 한 것 같애서 음식 먼저 시켰다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피자 하나랑... 까르보나라 한개.. 그리고 디마레... 그리고 해물 그랑땅...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음식맛은 괜찮네...
후식 아이스크림 빼고 ㅋㅋㅋ
아마 기다린 시간이 먹는 시간보다 더 길었을듯... ㅋㅋ
전에는 후식은 따로였는데 이젠 후식은 그냥 따라오는 점도 맘에 들고... ㅎ
적립식 포인트카드까지 운영하네 ㅋㅋ
먹을때는 먹느라 바빴고... ㅋㅋ 후식나왔을땐 맛없어서 씹느라 바빴고 ㅋㅋ
아이스크림은 정말 별로드라... ㅋㅋ
카페 관련얘기는 일단 다 넘겨받은 후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고~
1월 정모만 잠시 이야기하고~ 스티커 문제 잠시 의논하다가 말았다... ㅋㅋ
그렇게 식사중에 계속 걸려오는 호붕이 전화... ㅋㅋ
"내일 보자" 하더니 결국 오늘도 ㅎㅎ
오라는데 가야지... 훗...
워낙 시끄럽다보니 뭐라하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간다라고만 말 하고 그랬다는 ㅋㅋㅋ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긴 했는데 계속 전화가 오다보니 ^^;;
식사 마치고 인사나누고 난 클리기 날라 날라 하며 신정동 날라왔다... ㅎㅎ
혹시나 하는 맘에 진영이한테 전화하니 투다리 있다해서 바로 ㅋㅋ
나 감기 걸렸다고 따땃한 물 챙겨주는 진영이 센스 굿... ㅎㅎ
오늘도 덕분에 완전 한참 눈물 흘릴뻔하며 웃었다 케케...
진짜 인생의 활력소 그 자체다.. ㅎㅎ
막 지말이 맞다고 우기다가도 그냥 '한잔해라' 한마디면 상황 종료 ㅋㅋ
분위기 다운된다 싶으면 또 '한잔해라' 이러면 상황 종료 ㅋㅋ
크리스마스랑 31일이랑 어떻게 할지 계속 이야기만 나오고 결론은 없다는 ㅋㅋ
난 31일은 일단 아니되오 ㅠ.ㅠ
오늘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웃고 떠들고 하다가 즐겁게 소주도 한잔하고 ㅋㅋ
그러고 각자 집으로 ㅋㅋ
우리 그냥 어디 집 하나 구해서 모여살자니까 ㅋㅋ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구나~ 훗...
시간 잘~ 간다... 2007년 연말 재미나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