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나들이 - 강촌 레일바이크 타고 김유정 문학촌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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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찌개해서 아침 든든하게 먹고... ㅎㅎ
씻고 준비 다 해도 ㅋㅋ 시간이 빨라...
거기다... 눈도 왔다는... ㅋㅋ
아놔 진짜... ㅋㅋ 자고 일어나니 온 도로가 눈으로 덮혔어... ㅋ

체인 사서 감아야하나 막 고민하공 ㅋㅋ
주인아저씨는 아침 일찍부터 눈 치우시공... ㅋㅋ
펜션 주인 아저씨 말씀이 숙소에서 나가는 길만 그렇지 큰 도로가는
괜찮을꺼라고 그러시고... ㅎㅎ
일단 뭐 일정대로 움직여보기로 했다...

9시에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지... ㅋ 근데 정말 숙소 앞을 벗어나니 큰도로는 멀쩡하네... ㅎㅎ

레일바이크 역에 도착해서 일단 티켓팅 부터 하공...
2인용이 25000원, 4인용이 35000원
그래서 우린 4인용으로... ㅎㅎ
그런데 강아지 동반 탑승 안되느냐고 여쭈니... 가방이 있으면 괜찮은데 없으면 안된다고...
그럼 뭐 할 수 없다 싶어서 포기할까 했는데...
아름이 ㅋㅋ 루이비통 가방을 비우더니 몽이를 거기에 넣고 ㅋㅋ 메고 가서 ㅋㅋ
이러면 안되겠느냐고 그러니 ㅋㅋ 티켓팅 하시는 분이 빵 터지셨다 ㅋㅋ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소형견은 동반탑승을 했는데 지난번에 강아지 한마리가 뛰쳐 나가는 바람에
그뒤로 부터 탑승 제한을 한다고 하시네...

우린 티켓팅도 했고... 시간도 조금 남았기에
김유정역 구경도 좀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지...ㅋ
책 모양으로 해서 만들어놨는데... 멋지네...

시간 맞춰서 탑승!!!
사실
강촌역에서 출발해서 김유정역으로 오는 코스
김유정역에서 출발해서 강촌역으로 오는 코스...
강촌역에서 또 다른 뭐더라..암튼 그쪽으로 가는 코스
총 3코스가 있다...

우린 숙소랑 가까운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오는 코스를 타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 글을 보다보니... 강촌에서 출발해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코스는 오르막이라고 ㅋㅋ
그런 글을 봤다뉴...
그래서 결국 ㅋ 내리막길이라는 김유정역에서 강촌역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탑승 후 그말이 정답이란걸 ㅋㅋ 확실하게 알았어...
시작점에서부터 ㅋ 바로 내리막 ㅋ 속도가 엄청나게 붙어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면서 ㅋ 즐겼지... ㅋ
옆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고... 강변을 따라 강바람을 맞으며 가는 길이 살짝 춥긴 했어도 ㅋ 멋지더라...

그리고 터널마저도 ㅋ
센스있게 잘 꾸며져있더라...

한 터널은 스모그와 전등으로 인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멋졌고...

다른 한 터널은 ㅋ 클럽과 같은 분위기의 조명과 음악으로 즐겁게 해주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언 몸도 녹이고 경치 구경도 하고...
그냥 풍경 구경만 하면서 가면 휴게소 이후의 코스는 조금 밋밋할 것 같기도 한데...
이래저래 참 잘 만들어진 코스인 것 같았음...

레일바이크도 탔고... 이제 ㅋ 주변에 있는 김유정 문학촌을 찾아갔다뉴...
사실... 김유정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ㅋ 잘 몰라서 그런지 별로 모르겠더라 ㅋ
고등학교때 교과서에 실렸던 것 같긴한데 ㅎㅎ 그땐 그저 수험서였을 뿐이잖아 ㅎ
계속해서 개발을 해 나가려는 듯 개발계획표인가 그런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문학촌에서 일찍 끝났네? ㅎㅎ
이젠 점심먹으러 가야쥐!!!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