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이랑 지희랑 만나서 롯데 백화점에서 아가야 옷을 샀다~ ㅋ
아기띠를 사주고 싶었지만 그건 담으로 미루고...
오늘은 뭘 사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먹을꺼리를 사갈까 하다가 결국 아침에 급하게 아기옷으로 바뀌었다는.. ^^ 예쁘게 입히기를~~~
그리고 롯데 백화점 지하 1층에 맛있는 치즈 케잌이 있다기에 그 케잌도 하나 구입하고~
가면서 마실 음료랑 샌드위치도 사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천으로 고고~ ㅎㅎ
이야기 나누면서 달리다보니 금방이네~ 훗...
주말이라 차가 좀 많긴 하더라만 그래도 막히진 않았지~
전에 한번 가봐서 그런지 길도 익숙한 것이~ ㅋㅋ
희선이 집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희선이랑도 인사하고~
이쁜 아가야를 보았지~ ^^ 이쁘네 이쁘네~ 안선영 양 ㅋㅋ
근데 애기가 손이랑 발도 크고 거기다 손가락이랑 발가락도 길죽 길죽 하더라... ㅎㅎ
신기해 신기해~ ^^
희선양은 출산 후 완전 아줌마 ㅋㅋㅋ 이녀석!!! ㅋㅋ 이쁜 딸 낳느라 수고 많았음이야... ㅎㅎ
우리더러 계속 늙어서 애 놓으면 어쩔꺼냐고 언능 언능 해치우라고 조언(?) 하느라 바쁘던 ㅋㅋ
이녀석... 지는 이제 엄마가 됐다 이거지!!! ㅋㅋ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상에 점심도 맛나게 잘 먹고 ^^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 ㅎㅎ 먼 거리도 아니고 자주 자주 봅세나~ ㅋㅋ
거봉과 케잌을 먹으면서도 계속 이야기~ 이야기~ ^^
점점 날씨가 꾸물꾸물해지는 것이 범상치 않기도 하고 희선양도 너무 피곤해보여서 잠도 자야할 것 같고해서
아기 한번 더 보고~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일어섰다네~ ^^
차 출발하자마자 바로 내리는 비;;; ㅎㅎ
와우! 초반에는 그닥 내리지도 않더만 나중엔 완전 퍼붓더라;;;
나 운전하면서 오늘같이 내리는 비는 첨 만난듯... 고속도로라 어느 정도의 속도로 달리다보니 완전
앞이 거의 안보이는 상황까지;;; 무셔 무셔~ 살짝 긴장했었다는~ ㅋㅋ
거기다 앞이 비도 내리는데다가 안보이는 그런 뿌연 상황이라 그런지 계속 그런 상태로 달리니
정신도 '몽롱~' 해지더라;;;
그래도 안전운전하면서 울산까지 잘 도착했지... ㅋㅋ
집에 오는 길에 맥주랑 과자랑 사 와서는 가볍게 한잔~ ^^
딱 기분 좋네~ ㅋㅋㅋ '카스 레드'도 맛있고~ '하이네켄'이야 원래 좋아하고~ ^^
좋아 좋아~~~
이제 다운받아놓은 'CSI'와 '무한도전' 그리고 '쇼바이벌' 보고 잠들면 딱 좋은 상태네~ ㅎㅎ
한잔의 맥주와 과자 안주로 기분도 좋고~ 내리는 빗소리도 좋고~ ^^
사실 있기만 하면 맥주캔 좀 더 마시면 좋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