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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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드라마 영국 158분 2012.12.18 개봉

감독 : 톰 후퍼

출연 : 휴 잭맨(장발장), 앤 해서웨이(판틴), 러셀 크로우(자베르)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도움말
 

올 겨울,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 대작!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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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오후 2시 50분
롯데시네마 2관

레미제라블...
장발장이라는 인물이라면 빵 훔쳐 감옥간거 말곤 아는게 없는 나...
하지만 이번 연아의 프리 음악이 '레미제라블'이라는 점도 내가 이 영화를 보는데 한몫했다는... 

뮤지컬 영화인것도 영화 시작하고나서야 알았다;;;
왜 노래들을 하나 했다... ;;;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보여주며
종교, 사회, 철학 등에 걸쳐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생각하게 한다...

특히나 선거날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중 내일이면 새로운 세상이 오리라라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이상하게 그런 희망을 같이 품기도 했었던 나... ㅎ 

영화에서 보여지는 몇몇 장면들 그리고 설정들...
현실에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시대적 배경이 너무나도 틀린데도... ㅎ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나도 확실한 영화...
평소 그런 종교적인 색채를 싫어하는 나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너무나도 필수적인 요소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거부감이랄까 그런건 덜했던 것 같다... 

장발장도 그렇지만 조연 한명까지도 캐스팅이 어찌나 빠빵하던지... 
그리고 그 인물들의 매력들도 어느 한 캐릭터 뺄꺼 없이 다 좋고... 
미워할 수 없는 인물들... 
 
영화를 보고난지 몇일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다시 보고싶어지고...
영화에서 들었든 그 노래들도 다시 듣고싶어지고...
책도 읽고싶고... ㅎㅎ
하물며 다른 버젼의 영화마저 살피고 있을 정도니...
거기에 더해 ㅋ 장발장... 휴잭맨에 빠져 다른 영화들까지 보고 있으니 ㅋ

분명 시대도 틀리고 세대도 틀리고 사고도 틀린데
공감이 되고 생각하게 되고 뭔가 꿈꾸고 싶어지는 것일까...
이게 문학의 힘인가... ㅎㅎ

장발장, 팡틴, 코제트, 자베르, 마리우스, 에포닌
인물들 너무 좋아 ㅠ.ㅠ
연기한 배우들도 ㅠ.ㅠ

에포닌...
연아의 이번 프리 테마가 에포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뉴...
의상 색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그래서 그런가 에포닌도 너무 애절하고 ㅠ.ㅠ

또 보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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