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음... 요즘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 '왕과 나'
첫회를 보면서 내시들의 의상이 어찌나 화려하고 멋진지 눈길이 가더라는 ㅋㅋ
그런데 잠시 나왔던 수랏간의 풍경에선 예전 '대장금'에서 봤던 그런 화려한 궁녀들의 의상이
아닌 정말 꽤죄죄한 색상과 디자인의 의상을 보고 "아~ 이 드라마는 내시가 가장 큰 맥인
드라마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ㅋㅋ
![]() |
![]() |
![]() |
ㅋㅋ "내시는!!!" 이러면서 소리지를때는 정말이지 내시가 아니라 왕의 그 권위적인 모습이 보이더라는 ㅋㅋ
점점 볼수록 빠져드네~~~
그리고 부채로 자객들을 때려잡는 모습;;; 굿!!!
왕조의 역사를 보면 왕들은 이런 저런 사건들로 인해서 바뀔지언정 내시들은 양자라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유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대단한 권력을 지니고 있었던 그들...
예전 드라마등에서 보면 항상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내거나 힘없이 이리저리 불려다니기나하고
그런 사람들이였는데 이 드라마는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닌 정말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로 그려준다.

0
![]() |
![]() |
![]() |
아~ 정말 내가 뿌듯한 것은 왜일까;;
너무 잘 자랐다 ㅠ.ㅠ '집으로'에서의 그 귀염과 성숙함까지... 멋지다 멋져~
그렇게 바람직한 모습으로 계속 커주길... ㅋㅋ
연기도 넘 잘해... 이뻐 죽겠어... ㅎ

0
그녀... 폐비 윤씨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지는 또 몰랐네;;;
![]() |
![]() |
![]() |
와우! 영화 '왕의 남자'에서 나왔던 그 내시가 바로 '김처선'이다...
마지막에 목 매달아서 자살하던 그 내시..
바로 그 사람의 이야기인 것이지... 그 사람의 태생부터 시작해서 그의 사랑... 그리고 나중에 내시로써
궁내에서의 입지와 그로인해 폐비 윤씨의 비극과 연산군의 비극까지...
음... 잠깐 이 장면을 보면서 '오; 어쩌면 어린 시절의 저런 기억때문에 나중에 내시가 되어서
광대들을 그렇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역사를 좋아라하고~ 즐기는 나로서는 정말 반가운 드라마인것 같다~
아직은 아역들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안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진행이 될수록 점점 더 빠져들 수 있을것 같은~
아역들인데도 나를 이리 빠져들게 하고 있으니... ㅋㅋ 아주 바람직해 바람직해~ 훗...
오히려 나중에 성인들로 바뀌게 되면 귀염상인 승호군을 못본다는 아쉬움도 크겠구나 ㅠ.ㅠ
한동안 나의 월,화요일의 밤은 즐거울 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