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05일 제주도 여행 2일 - 카오카오 화덕피자 & 퍼시픽랜드 & 중문색달해변

요트투어를 마치고나니 살~ 배가 고파짐 ㅋㅋ
"나 피자 사줘"라고 ㅋㅋㅋ 바로 외침...

카오카오 가서 피자를 먹으려하니...
원래 화덕피자는 3-4시인가...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를 한다네...
뷔페에 포함되어있는 메뉴이기에 원래는 뷔페를 먹어야한답니다... ㅋ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거 먹을꺼리 찾아볼까 하니 그냥 주문 받아주시네... ㅎㅎ

화덕피자 1판... 그리고 콜라 2잔... ㅋ
요래요래 우리의 늦은 점심이지요...

맛나더라... ㅋ
근데 너무 컸다... ㅋㅋ
반판을 남기고 ㅋㅋ 포장해와찌욤... ㅋㅋ

차에 앉아서 잠시 여유를 즐기면서...
오늘 일정 한번 더 점검해보고... ㅎㅎ
퍼시픽랜드 예약한 시간까지 기다렸지... ㅋ

퍼시픽랜드...
원숭이쇼, 바다표범쇼, 돌고래쇼...
이렇게 3종류의 동물들의 묘기(?)를 볼 수 있는 곳...
제주도 그만큼 다녀도 이건 첨 봤다... ㅎㅎ

근데...
솔직히 보면서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물론 조련하시는 분이 어떻게 조련하는지 동물들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그런건 모르지만...
그냥 보면서 맘이 썩 좋지는 않았단 말이지뭐;;;
묘기에 우와... 오~ 이런 감탄사를 하긴했지만 왠지 무거워진 마음이였음;;;
멋지긴 하더라... 특히 돌고래쇼...

다 보고 나와서 중문색달해변으로~!!!
날씨가 오늘 하루 종일 흐렸다 비왔다 그쳤다 반복을 하는구만...
그래도 또 잠시 비가 그쳐있네... ㅎㅎ

해변으로 가는 길에 펭귄도 있고 물개도 있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은 동물들;;;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에 위에서 바라다보는 중문해수욕장 풍경 멋지구나...
역시나 물안개가... ㅎㅎ

둘이서 사진을 찍고 노닐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카메라 달라더니
정신없이 이포즈해라 저포즈해라 막 하면서 셔터를 눌러대시더니...

훅 다가오셔서 이런거 파는 사람이라며 ㅎㅎㅎ
한개 5처넌... 3개 만원이라며 사라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낚였네...
외쿡을 가든 우리나라든... 이런 분들 꼭 있네 ㅎ

결국 5천원 주고 산 돌하르방... ㅋㅋ
아놔 미쳐 ㅋㅋ
 

그리고 현무암 바위들을 배경으로 ㅎㅎ
좋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