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차로 돌아와서 샤워용품과 갈아입을 옷을 챙기면서 살피는데...
부재중전화가 들어와있네...
예약했던 '올레크루즈'구나...
6시 예약한거 사람이 없어서 못탄다고... 5시에 이용하시면 안되겠냐고...
시간대보니까 그것도 가능할것 같아서 알았다고 하고 급히 샤워를 하러 움직였지...
샤워하고 나오니 또 부재중 전화... ㅎ 5시도 안된데...
결국 취소~!!!
췌~! 우리 그담 일정은 없었는데... 어째... ㅋㅋ
그래도 일단 숙소 근처로 이동은 해야겠기에 어딜갈까 하다가
저녁 먹을 식당이 있는 근처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으로 이동~!!!
금모래 해수욕장...
말만 금모래 ㅠ.ㅠ 이게 무슨 금모래... 똥모래 ㅠ.ㅠ
별로야... 뒷배경으로 보이는 산방산은 좀 멋짐... ㅋ
기대했던 금모래가 아니였기에 포기하고 저녁이나 먹자싶어서
'중앙식당'으로 갔는데;;;
앵? 문이 닫혔다 ㅠ.ㅠ
아놔...
결국 뭐 앞에 마트도 보이고 하길래 야식으로 먹을거리와 내일 아침 먹을거리 사러
하나로마트 고고...
소시지와 과자 맥주 등을 사고 쌀도 사고 ㅎㅎ
숙소로 들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이른것 같아서 어디 갈만한곳 없나
지도를 펴고 살피다가 '외돌개' 찜뽕...
손시운씌 팀장님이 추천하셨다고 하는 식당도 근처고 하기에 ㅋㅋ
어디 갈만한데 없나 싶어서...
올레 7코스에 포함된 곳이기도 하고 ㅋ 난 봤던 곳인데 시운이는 가본적 없다기에 갔는데
데려갔더니 "어... 여기 와본것 같다" 라고 하시네 ㅋㅋ
뻥 뚫린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바위... ㅎㅎ
몇번을 봐도 멋지구나...
흐려진 날씨가 아쉽긴 했지만... ㅎㅎ
외돌개 둘러보고 올라오다보니 비둘기가 딱... ㅋㅋ
그리고 이쁜 곳이 있길래 여기서도 한컷... ㅎㅎ
고목도 멋지다...
그리고 역시나 시운이네 팀장님이 오분작 뚝배기가 맛난다고 추천했다던
'삼보식당'으로 이동했다... ㅎㅎ
여기도 토속음식점인데 현지분들도 많고 관광객분들도 많고... ㅎㅎ
근데 오분작 뚝배기는 메뉴판에서 가려놨네...
결국 ㅋㅋ 손시운씌는 점심도, 저녁도 전복뚝배기를 드셨음... ㅋㅋ
나는 자리물회... ^^
토속음식이라고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물회도 먹고싶고해서 ㅋㅋ
전복뚝배기는 '우리집'식당에 비해서 국물은 좀 더 시원했던듯... ㅎㅎ
한잔 먹은 후 먹으면 더 좋을텐데 ㅋㅋ
자리물회는 새꼬시로 물회를 했는데 뼈가 좀 ㅋㅋ 억시긴 했어... ㅋ
끝 지느러미도 있어서 먹는데 입안 다치기 쉬움 ㅋㅋ
맛은 좀 특이한 정도? ㅋㅋ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좀 일반적인 새콤함과는 틀렸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