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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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드라마 | 한국 | 127분 | 개봉 2012.05.03 
감독 : 문현성 
출연 : 하지원(현정화), 배두나(리분희)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하나가 되는 것부터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울산 메가박스 오후 3시 10분

음... 영화 재밌는데? ㅎㅎ
적당한 코믹도 있고... 감동도 있고...
생각보다 그렇게 펑펑 울게 만들다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요근래 제법 많이 접해본 장르지..
국가대표, 우행순등을 비롯해...
하지만 이번의 경우엔 남과 북의 스토리가 끼여있어서 조금 특이했달까...

중간중간 위트있는 장면들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런 과정에서 하나 둘 남과 북이라는 이유만으로 벌어지는 사건들...
참 안타까운 일들...

그리고 맨 마지막에선 20여년의 세월동안 만나지 못했다는 그 부분...
정말이지 가슴 아팠다...
운동선수기에 해외 국제 대회에선 간혹가다 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도 못했다니...
하긴.. 이산가족이나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면 뭐 그런 분들에 비해서야 그렇게 안타깝고 할까...

탁구 영화인데 탁구가 그렇게 크게 매력있게 다가오진 않았다;;;
그저 다만 탁구라는 운동이 생각보다 굉장히 격력한 운동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음...

또한 하지원이란 배우야 뭐 익히 연기 잘하고 매력있음을 알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배두나 라는 배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듯...
나지막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때의 그 모습... 멋졌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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