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발생기 수리 완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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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어항에 있는 산소기가 언젠가부터 영 시원찮게 돌아가더니...
강하게 해놨는데도 이젠 뽕뽕 정도만 나오고...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원래 산소발생기 수명이 1년 조금 더 쓰면 그렇게 된다는 글들이;;;

그래서 새로 하나 살까 고민을 수차례 했는데 ㅋㅋ
결국 지르지는 않았고...

전선 찾다보니 무소음은 아니고 그냥 2구짜리 산소기가 하나 있길래
그걸 임시로 연결해놓고...
인터넷에서 본 글중에 분해해서 안에 고무 부분을 확인해보라는 글이 생각나길래
산소발생기 분해 시작 ㅋㅋㅋ

생각보다 간단하네? ㅋ
근데 뭐 고무가 뒤집힌다거나 약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만지작 거리면서 고무를 좀 꾹꾹 눌러주고 했는데
별다른건 없는것 같길래 버려야겠다 생각했지...

그래도 일단 산소기는 돌려야하기에 ㅋ 인터넷으로 샤핑하기전에 임시로
끼워놓자 싶어서 연결했는데...
헐.........................
펑펑 쏟아져나오네 ㅋㅋㅋ

여과기에 찌꺼기가 끼여있었는지 그게 훅 한번 나오고나서
콸콸 쏟아져나오는 물... ㅋㅋ
산소기가 약해서 연결을 안해놨던 저면 여과까지 연결했는데도 콸콸콸...
그것도 보통 모드로 ㅋㅋㅋ

아~~~
14000원 벌었다... ㅋㅋ
고무 부분을 조금 만져줬더니 그 부분이 통한겐가... ㅋㅋ
좋네 좋아..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