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3대 선종 사찰 중에 한 곳이라네...
뭔가 좀 크고 그럴줄 알았는데 ㅎㅎㅎ;;;
너무 조용해서 살짝 황당했던;;;
게다가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해서 뭐 어떻게 제대로 볼 엄두가 나지도 않았고;;;
너무 조용해서... 스님 한분 지나가는 것도 보지 못했고;;;
그냥 한바퀴 휙 돌고 나왔음...
전체적인 전경이 ㅁ 모양으로 되어있고 건물이 뚝뚝 따로 한군데씩 떨어져있는
구조였다... 특이하데... ㅎ
나무도 그렇게 건물의 모양을 보면 역사가 오래된 사찰임은 알수있었지만
그 매력을 알기엔 난 아직 모자란듯... ㅎㅎ
후다닥 나온 후 '우드랜드'로 향했지요...
요즘 '누드 산림욕장'으로 좀 유명해진 곳...
입장료도 없고...
산림욕이 건강에 좋은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산림욕 하는 것 중에서도
편백나무가 참 좋다고 하네...
주차장은 굉장히 작고;;;
다들 길가에 주차를 쭈~~~욱 해둔 ㅋㅋㅋ
왠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하지만 여기서도 너무 더운 날씨에 다들 넉다운;;;
가족 단위로 나들이 와서 돗자리 깔고 나무 그늘 아래 쉬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나무 그늘인데도 덥던데 ㅡ.ㅡ;;;
셋 다 날씨 덕분에 기진맥진;;;
아주 짧게 산책로를 잠시 걸은 후 후퇴;;;;
생각보다 꽤 크던데? ㅎㅎㅎ
휴양림처럼 이곳도 숙박이 가능한 곳들이 있는데 이미 예약완료였음이야 ㅎ
우린 이미 더위 먹은 아이들처럼 뻗어있었음이야...
더불어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는 것 같고...
그래서 다시 그냥 장흥읍으로 이동해서 숙소에 일찌감치 체크인 하기로 합의하고
고고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