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장흥,보성,순천 여행 1일차 - 9월 3일 장흥 토요시장에서의 장흥삼합

|
아침7시에 집에서 출발해 삼산 들렀다가 주유소 들러 6만원 주유하고
모닝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맥도날드도 들르고 ㅋㅋ
7시 40분이 살짝 넘은 시각에 장흥을 향해 고고 했지요...

이번 여행은 1박 2일에 나왔던 장흥삼합의 맛을 보는게 목적이였음 ㅋㅋ
더불어 간만에 전라도 땅도 밟고 ㅎㅎ

고속도로 올려서 전라도를 향해~!!!
간만에 올려도 클리기는 잘 달리네 ㅋㅋ
중간에 사천 휴게소 한번 들렀다 쭉 쐈지요... ㅋ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달리다보니 어느새 전라도고...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또 신나게 달리다보니 장흥 ㅋ

장흥토요시장 도착하니 주차장이 강가에 자갈밭이네... ㅋ
바로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가 먹을 곳을 확인 후 잠시 시장 한바퀴를 돌았지...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음악소리 ㅋㅋ
입구쪽에 간이 무대가 있고 그곳에서 한참 흥겨운 무대들이 한바탕 벌어지고 있었다...
물론 우리 연배는 아니고 ㅋㅋ;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ㅋㅋ

할머니들이 뭔가 많이 팔고 계시는데 우리의 관심사는 아니였다뉴...
군데군데 한우 고기 파는집도 많고... ㅎㅎ

한바퀴 휙 돌면서 찾은 드라마 '대물'에 나왔던 3대 곰탕집 ㅋㅋㅋ
극중 권상우 아버지가 운영했던 곰탕집... ㅋㅋ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요래요래 보니 반갑네 ㅎㅎ
안어울리는 저 스카이 티비 안테나는 뭐임...
실제로 운영하는 식당인지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셨음...


한바퀴 휙 돌고
사람들이 젤 많이 붐비는 고기 판매점에 들어가서 고기를 골랐지요...
살치살이 좋다는 글을 어디서 봐서 살치살로 결정~!!!
세명이서 먹으려고 산건데 많았어 많았어...
배 째지는줄 알았어 ㅋㅋ

고기 사들고 우리가 들어간 곳은 '끄니걱정'
1박 2일 팀이 갔다던 '명희네'라는 식당엔 앞에 사인도 있고 그랬지만
그냥 왠지 다른 곳으로 가고싶어서 검색하다보니 이집이 괜찮다길래 ㅎㅎ

자리 잡고 앉아 맥주 시키고 키조개+버섯 모듬 1개 시키고 했지요...
키조개+버섯 모듬은 한접시에 1만원... 쿄쿄
푸짐하네...


요래요래 구워서 짱아찌에 삼합을 올리고 각종 야채가 들어간 겉절이도 얹고
맛나게 냠냠...

소고기와 함께 씹히는 키조개도 좋고... 표고버섯의 향이 사~악 올라오는
그것도 너무 좋고... ㅎㅎ 좋았음이야... ㅋㅋ
물론 뭐 그렇게 감탄사를 연발하고 이런맛은 처음이야~!라고 할 정도는 아님 ㅋ
색다른 조합이 좋았다는가임 ㅋㅋ
1인당 자리값 3000원, 키조개+버섯 모듬 2접시 20000원, 맥주 등 ㅋ
총 32000원 나왔음 ㅋㅋ

정말 배가 찢어질 것 같았어 ㅋㅋㅋ
배도 부르고 커피도 한잔하고 이제 다음을 위해 일어섰지요...

와~~~~
오늘 날씨 완전 대박 ㅡ.ㅡ;;;
분명 울산에서 출발할때는 비올듯한 흐린 날씨였는데
장흥 오니 완전 여름 날씨.. 그것도 한여름 날씨 ㅠ.ㅠ
이건 아니잖아요...
헥헥거리면서 주차장으로 갔지요...
주차장에서 보니 강변이 이쁘길래 잠시 걸었지 ㅋㅋ
내머리는 어쩔꺼임 ㅋㅋㅋ
아... 사진을 보면서 느끼지만 한참 멀었구나 ㅋㅋ 

요래요래 강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도 놓여져있고...
풍경은 좋았어...
냄세는 별로였지만 ㅎㅎ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