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땜에 열채고~ 저녁 잘 먹고나서 외할머니 덕분에 황돵;;;

|
퇴근하고 집에 와 있는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주차장이네... 차 잘못 주차되어져있다가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잘못 주차해진것이라기보단 옆에 선 쪼금 넘어갔는데 그거가지고 시비네...
내참... 자기가 주차해준다고 하면서 차키 달라네...
예비키 안줬다고 지금 당장 키 주면 자기가 주차해놓고 복사해서
예비키 만들테니까 달래네...
웃기지도 않아서...

들은체 만체 하면서 내가 주차 다시 했지...
그러고서 내리니까 뭐 예비키 만들어서 달라고 몇번을 말해도 안준다느니 하길래...
당신들이 당신들 맘대로 안에 주차해놓은차 밖으로 빼서 그런거라고 했지...
그랬더니... 내차 같은 차는 낮에도 대어져있기도 하고 큰차들을
안에 주차해야하기땜에 빼는게 맞다믄서 내차같은 차가 이해해야한단다...
웃기지도 않는다...
차가 크고 작고하면 지들 맘대로 예비키 가지고 안에 주차해놓은 차 빼서
밖에 주차시켜도 되는거야???
그리고 주차장에 예비키를 맡겨야한다는건 어디서 나온건데???
그렇게 예비키 맡겼다가 무슨 일 생기면 책임도 안질꺼면서?!!!

이번에 집에 차 새차 뽑은거 보고서는 자기네들 주차장에서는
무슨 일이 생겨도 책임 못지니까 그렇게 알라고 그러더만... ㅎ
한달에 돈 받아가면서 무슨 일 생겨도 책임못진다는건 뭔데...

더 웃기는거는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차 주차 안시켜도 되니까 차 빼란다...
내참 기가 차서...
완전 배가 쳐불러서 미쳤구만 이것들이...
생각같어선 확 욕을 해주겠구만 집에 차도 주차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참았지... 별 개그지같은 것들을 다 보네...

평소에도 주차장 들어서면 차들 개판5분전으로 만들어놔서 주차할데도
없게 만들어놓고... 툭하면 주차장에 온 손님들이랑 시비붙어서 싸우고 있더만
이제 이것들이 아주 미쳐가지고 날뛰는구나...

어디다가 함 물어봐야겠다... 예비키 맡기는게 필수이고...
주차장내에서 차 파손되도 자기네들은 아무 책임 없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주차장 어디에도 그런 문구는 안보이던데???
그리고 지들 마음대로 예비키 가지고 안에 넣어둔 차 밖으로 빼서 주차해도 되는건지...
예비키를 그러라고 주는건가???
혹시라도 이중주차하고 그래서 부득이한 경우에 옮기라고 주는거 아닌가???

저녁에는 외갓집 친척들과 뽈찜을 맛나게 먹었지...
외할머니도 모시고... ㅎㅎ
유명한 곳이라는데;;; 번호표 기다려가며 먹는 곳이라는데
맵지는 않고 삼삼한 맛이 괜찮더라... ㅎㅎ
의외로 젊은 나이의 사람들도 와서 먹고 그러네;;; 놀랬다믄서 ㅋㅋ
외할머니가 막내 이모댁에 몇일 계셨는데 외삼촌댁에 가시기전에 우리집에 몇일 모시려고
모셔왔는데;;; 잠시 집에 아무도 없던 20여분동안 못참으시고...
난리를;;; 훔;;;
얼마전까지만해도 괜찮으셨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안좋아지시네;;;
그런데 그런 외할머니를 보니 우리 할머니가 자꾸 생각난다...
ㅎ 우리 할머니는 안그러셨는데 말이지;;;
우리 할머니는 너무 점잖으신 양반이셨음이야;;;
사람도 기억 못하시고... 정말 너무 급작스레 안좋아지신다;;;

이구... 암튼 오늘 하루는 좀 그러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