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풀 치어 득치 + 부분 환수 + 막구피 분양 + 치어항 변경

아침에 수조를 들여다보는데
어제부터 출산할것 같은데 안하는 알풀 암컷 녀석이 또 바닥에 가라앉아있네...
그래서 계속 지켜보니까 이녀석 부화통 근처로 와서 머무는데 그 순간 뭔가 똥꼬에서
아래로 훅 떨어지네... ㅡ.ㅡ;;; 치어다...

급히 플라스틱 어항에 물 담고 암컷을 넣어놓으니 숨풍숨풍
푸하하하
오늘도 알풀 득치했다...

알풀은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ㅋㅋ
그래도 일단은 한번 도전~!!!

그리고 막구피...
이녀석들은 이제 별로 애정도 안가고;;;
치어도 포기하고...
그래서 누가 분양할 사람 있으면 주라고 했더니 덥석!!! ㅋㅋ

막구피항을 완전히 비워버리고... 바닥재까지 다 치워버리고... 탱크항으로 변신!!!
이 어항은 알풀 치어항이 될꺼임... ㅋㅋ
원래 막구피항이 아니라 막구피 치어항이였던건데 ㅋㅋ
니네는 알풀한테 완전히 밀리는구나 ㅋㅋ

저저 좁쌀만하게 뭔가 보이는 것들이 바로 알풀 치어다 ㅋㅋ
대략 30마리 정도 되는듯....

결국 알풀 치어항을 만들면서 본의아니게 또 부분환수...
이게 제대로 하는건지 아닌건진 모르겠지만 뭐;;; 어쩔 수 없지뭐 ㅋ
잘 커주길 바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