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면 즐거웠던 하루인데 별별일 다 겪었다...
운전 1년 6개월여동안 하면서 오늘처럼 그런 사고 날 뻔한 상황도 첨 겪어봤고...
미쳤지... 무슨 생각으로 앞도 제대로 안살피고 추월할꺼라고 그러고 들어간건지...
정말 드라마에서 보던 -0- 상대방 차선에서 차가 쌍라이트를 번쩍이며
마주치는 그런 광경이였다... 쩝;;;
상대차가 마티즈가 아니였다면 정말 엄청 큰 사고날뻔 했다...
마티즈였기에 핸들 이리저리 틀면서 피할 수나 있었지...
그러고보면 그 상황에 핸들 틀면서 피한 나도 용하다 -0-;;;
다행히 사고가 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이건 사건 났으면 완전 대박일쎄 -0-;;;
정말 그 상황에서는 심장이 뛰지도 무섭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차에 타서 생각해보니까 큰일이였단 말이지... 훗...
뭐 어쨌든 사고 안났으면 됐지뭐 -0-;;;
백년찻집이였던가;;; 또 상호가 가물가물...
첨 가본 곳이였는데 분위기 참 몽환적이란 말은 조금 안어울리고 암튼 조용하니
특이한 분위기였지... ㅎ
담에 아니네 -0- 어쩌면 지금 이런 기분에... ㅎ 마음의 안정을 위해 찾아가면
꽤 괜찮을만한곳...
떼빙... 즐거웠다~ 오랫만에 그렇게 바람을 신나게 느끼면서 달렸던 것 같네...
음악도 크게 틀고~ 카오디오 사고 볼륨 16까지 올려본거 첨인듯 -0-;;;
너무 기분내다가 그런 사고 낼뻔한 상황을 만든것 같기도 하지만... 훗...
막판에 뭐 좀 그랬긴 하다만... 사람 살면서 겪는 일이지뭐... 그런거지뭐...
맥주 한잔 마시면서 그러려니 해야지...
드러운 성깔 내세우면서 '나 성질 드럽습니다' 광고할 필요는 없잖아~ 훗...
이제 그만~ 맥주와 오징어 땅콩 과자를 먹으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근데 소주 마시고 싶다 -0-;;; 기분 지랄맞을땐 소주가 참 좋은데 말이지... 훗...
그러고보니 저녁으로 먹은 불낙새도 맛있었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