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몽양 데리고 단풍 놀이! ㅋ

이상하게 조용한 날이라며 그냥 집에 가라시는 울 아빠.. ㅋ
집에 오니 울 어무이... 일욜날 단풍 보러 가자던거 오늘 가자시네... ㅋ

과일 좀 넣고... 빵 넣고 챙긴 후 우리 몽양도 옷 갈아입히고 가방 메고
준비 완료! ㅋㅋ

석남사 방향으로 해서 밀양쪽으로 가서 밀양댐 보고
양산 방면으로 넘어오는 코스였음...

울 어무이 한동안 장거리로 몇군데 다니시더니 올해 단풍 별로라시더니 ㅋ
이쪽으로 넘어가는 쪽 단풍이 좋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그리로 가자시네 ㅋ

룰루랄라~ 단풍 이쁘네!!! 색깔 진짜 곱드라... ㅎㅎ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 다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이런면에선 좀 짱인듯... ㅋ

울 몽양은 첨엔 좋다고 창밖 바라보며 구경하더만 나중엔 수면모드...
낮잠 못자게 계속 깨웠더니 나중엔 인생 포기한 애 마냥 표정 우울하게 해선 ㅋㅋ
날 쳐다보는데 ㅋㅋ 웃겨 죽는줄 알았네 ㅋㅋ

잠시 사과 한박스 사러 들렀는데 몽양 옷 입고 가방 메고 담요 싸매고 있는 모습에
사과 파시는 아주머니 웃으신다고 정신없으시다 ㅋㅋㅋ

밀양댐 도착해서 잠시 과일 좀 먹고 쉬다가...
양산쪽으로 해서 내려오는 길에 보니 배내골 사과 축제도 하고 있네... 하핫...

돌아오는 길에 보니 그쪽으로는 단풍이 별로;
색깔이 맑지도 않고 그랬음이야...

오랫만에 나들이 나선 울 몽양... ㅋ
내리막길에선 안넘어지려고 버티던 그모습... ㅋㅋ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