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있던 다른 일행이 하도 잘생겼다고 난리인 85도라는 빵집에 알바생 좀 보려고 했더니
암만봐도 잘생긴 아그들은 안보이던데 ㅋㅋㅋ
그렇게 유학생 두분과는 빠이빠이하고 우린 홍루 극장앞에서 사진 좀 찍고 ㅋ
나 대만 여행와서 첫 인물 사진 찍었어요 ㅋㅋ
시먼띵으로 고고!!!
세미가 신발이 불편하다고 해서 신발도 좀 보고...
시먼띵 거리 한복판에서 돌아가며 사진도 찍고 ㅋ
슈렉에 나오는 과자도 발견 ㅋㅋㅋ
귀여운 녀석... 왜 여기 서있니?! ㅋ
쭉쭉 걸어가다가 삼형제 빙수앞까지 도착.. ㅋ
빙수집 근처가니 호객꾼들이;;; 한국 사람인거 알고 자꾸 한국말로 엉뚱 소리를 해대네..
니들 그거 비호감인거 아니?! 들어갈려고 하다가도 안가겠드라... 쩝;;;
그래도 맛이나 한번 보자 싶어서 들어가 앉았지...
망고 빙수 주문!
오~~~! 눈꽃빙수라고 하더니 얼음이 정말 ㅎㅎㅎ 완전 희안하게 갈렸다...
그위에 한가득 올려진 망고...
맛있다 맛있다 ㅠ.ㅠ 시원하고 망고는 맛있고... 좋았음이야...
혼자는 너무 많아서 못먹을 정도의 양 ㅋㅋ 세명이서 정말이지 맛나게 먹었지... ^^
벽면부터 시작해서 천장까지 낙서들이 되어있는 모습... ㅋ
천장엔 대체 어떻게 쓴걸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ㅋㅋ
혼자서만 돌아다니다가 그렇게 같이 다니니까 좋더라...
인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ㅋㅋ
그제 어제 돌아다니면서 화장실에서 거울에 비친 인증짤이라도 찍어야 하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ㅋㅋㅋ
맛나게 빙수 먹고 또 다시 신발을 살펴보고 하며 아쫑몐센 앞에 도착...
세명이서 이미 빙수땜에 배는 부른데 맛이나 보자싶어서 ㅋㅋ
작은걸로 하나 시켰죠... 45NT달러
더불어 부야오샹차이 ㅋ라고 외쳐주공 ㅋ
음... 짭다... ㅋㅋ 마니 짭다... 맛은 뭐 고소하면서 괜찮았는데 너무 짜드라 ㅋ
결국 한사람씩 2-3숟가락씩 먹고 버렸다 ㅋㅋㅋ
먹을것도 먹었고... 세미 신발도 샀고...
시먼띵은 지도 그릴 수 있을만큼 돌아다녔고 ㅋㅋ
보름달도 구경했고 ㅋ 이제 101빌딩 야경보러 갑시다! ㅋ
셋이서 보름달 보면서 '우리 오늘 소원 빌어야 되는거 아니예요?' 막 이러고 ㅋㅋ
즐기고 있었다뉴... ㅋㄷ
시먼띵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스정푸 역으로 고고씽... ㅋ
자리 날때마다 장유유서 ㅋㅋ
스정푸 역 도착해서 무료 셔틀 버스 타는 곳을 찾는데 뭐 어디서 타야되는지도 모르겠고
30분인가 20분 간격으로 있다고 하기에 그냥 택시 타고 가자고 합의 ㅋ
첨엔 택시 타고 가는데 바로 보이길래 "와... 완전 가까운거 아니예요?" 막 이랬는데
건물이 너무 커서 그렇게 보이는 걸꺼라고 했지욤... 근데 그게 정답이였음 ㅋㅋ
꽤 가더라 ㅋㅋ
이미 여기저기 가면서 101 빌딩의 위용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까 쵝오! ㅋㅋㅋ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높은 빌딩...
이 사진 찍기전 보름달 보고 소원 함 빌었다...
대만땅에서 보름달 보고 소원비는 코리언 ㅋㅋ
두바이에 제일 높은 빌딩이 생기기전까진 최고였겠죠...
쇼핑하기에도 정말 좋다고 하는데 쇼핑엔 관심이 없는지라 ㅋ
빌딩 앞에서도 인물 사진 열전... ㅋ 다들 사진이 고팠던거야 ㅋ
그리고 바로 5층 매표소를 향해 고고...
입장료 완전 비싸... 16000원... 엘리베이터 전기값인가;;; 쩝 ㅋ
일본에선 다 공짜였던것 같은데 하핫...
입장료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데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어주는구나... 합성티 팍팍 나는 사진... ㅋ
근데 더 민망한건 그 사진들이 계속해서 벽면에 걸린 모니터에서 보여준다는거다...
아쉽다... 그 모니터에 보여지는 모습만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데 ㅋ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89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정확히 37초 ㅋㅋ
세계에서 젤 빠르답니다 하핫... 올라가는데 귀가 멍멍 해지더라 ㅋㅋ
침 꼴딱 꼴딱 삼킨다고 고생했네 ㅋ
도착하니 바로 보이는 야경... ㅋ 난 야경보다 먼저 발견한 댐퍼 캐릭터...
완전 귀여워 ㅠ.ㅠ 하나 업어오고 싶었는데 ㅠ.ㅠ
한바퀴 둘러보며 야경을 보는데 그닥 ㅋ 이쁜진 모르겠드라 ㅋ
누군가 그랬지욤... 울나라는 워낙에 밝혀나서 야경이 이쁜데 ㅋ 다른 나라는 좀 덜하다고 ㅋ
대한민국에도 고층 빌딩 하나 만듭시다... 까짓거 세계에서 젤 높은걸로...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101빌딩도 그렇고 두바이에 있다는 그 빌딩도 그렇고 다 우리 건설사가
만든거 아닌가? ㅡ.ㅡ;
기념품 가게 들러서 아무리 찾아봐도 빨간색 댐퍼 인형은 안보여 ㅠ.ㅠ
젝일... 정말 귀여웠는데 ㅠ.ㅠ
우리가 사진 찍는 곳마다 포토존이 되더라 ㅡ.ㅡ;
우리가 센스가 남달랐나? ㅎㅎ 신나게 인물 사진 촬영 한바탕 하고 둘러보다가 91층으로 고고씽...
여긴 야외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날씨가 좋을때만 개방한다고 하던데.. 카메라 못가지고 나간다고 하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아니던데?
뭐 철창 같은게 쳐져있어서 거기서 야경은 찍을수도 없겠더라만;
여기서도 우린 또 사진 촬영 삼매경 ㅋ
사슴이랑 뽀뽀하고 막 이래 ㅋ
어디든 우리가 사진을 찍는 곳이면 줄 서서 사진 찍는다 ㅡ.ㅡ;
푸헐... 애들 보는데선 뭘 하질 못해 ㅋㅋ
이 그림 앞에서도 우린 사진을 찍었고... ㅋ
역시나 이 자리도 포토존이 되었음 ㅡ.ㅡ;
이젠 88층으로 내려가서 댐퍼를 구경했지욤..
엄청난 무게와 높이의 이 건물을 지탱해주는 것이 바로 이 댐퍼...
지진이나 기타 이상 기후시 건물이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주는 것이랍니다...
대단하다... 하긴.. 지진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 필수적인 거겠지...
우린 여기서도 포토존 하나 형성했다 ㅋㅋ
다 둘러보고 나오니 또 매표소 근처에 이러한 그림이 ㅋㅋ
이렇게 야경을 구경하고 나와서 어떡할까 하는데..
세미... 집념의 세미... LOVE 조형물을 꼭 봐야겠답니다... ㅋ
난 도쿄에서 봤고... 성남 언니는 뉴옥에서 봤고...
그래서 그런지 우리 둘은 심드렁 했는데 세미는 ㅋㅋ 집념의 세미!
난 분명 어디선가 101빌딩 근처에 있다고 봤는데... 확실치가 않아서 우기질 못했어 ㅋ
세미는 뉴욕뉴욕이라는 건물 앞에 있다고 그러네...
이제 살짝 피곤해지기 시작한 우린 "확실하냐?"라고 몇번의 확인을 한뒤 ㅋ
세미를 따라 나섰다...
일단 건물이 어딘지부터 확인해야하는데 모르겠고 ㅋ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카고... 뉴욕뉴욕 건물은 확인했는데 막상 가보니 건물은 수리중인지 전체가
텅 비어있고;;; 나랑 성남 언니는 살짝 짜증이 날라는 찰나 ㅋㅋ
세미는 민망하기도 하고 봐야겠고 하니 막 앞서 나가서 물어보고 있네... ㅋ
그런데 그사람들도 모르는지 또 다른 사람들한테 묻고 묻고 하고 있고...
우린 혹시나 근방에 있나싶어서 여기 저기 기웃거렸으나 못봤어 ㅋ
결국은 뉴욕뉴욕 건물 근처에 있었을텐데 공사중이라 치웠나보다 라고 단정 짓고...
세미도 결국 포기하고 다시 101 빌딩으로 걸어왔지...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뭐라뭐라 하네 ㅋ
돌아보니 아까 세미가 길 물어봤던 사람들이다...
한명이 자기가 봤다며 따라 오라네... 살짝 짜증이 난 성남언니가 다시 묻는다 ㅋㅋ
본거 확실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확실하데 ㅋㅋ
결국 그 한명의 대만 여자 아이가 앞서서 걸어가고...
나머지 한명의 여자 아이와 또 한명의 남자 아이는 세미랑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난 심드렁 해서 그냥 듣는둥 마는둥 했는데 ㅋ
여자 아이는 정지훈, 레인 하며 비 팬이라고 난리 ㅋㅋ
남자 아이는 옆에서 듣고 있더니 자기는 소녀시대 좋아한대 ㅋㅋㅋ
그러면서 칭춘부패 이러길래 내가 '청춘불패?' 이랬더니 맞다고 또 좋아한다 ㅋㅋ
원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단어는 더 잘 알아듣는 법이야 ㅋ 난 내가 신기했어 ㅋ
앞에서 길 안내하며 걸어가던 애는 보아하니 전화하고 난리 ㅋㅋ
얘도 확실히 아는건 아니였나봐요 ㅋ
드디어 눈 앞에 보인 러브 조형물...
그렇다... 101 빌딩 건물 옆에 있었다 ㅋㅋ 우린 바로 옆에 두고 못찾았던거다 ㅋㅋ
내가 101 빌딩 한바퀴 돌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농담처럼 했던 말이 결국 맞았던거야 ㅋ
세미는 좋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났고 ㅋ
대만 애들도 좋아하고 ㅎㅎㅎ
정말이지 친절하다는 대만 사람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크게 느꼈던 순간이였지요...
기념삼아 그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나중에 사진 보내주겠다며 페이스북 주소도 주고받고 ㅋ
열심히 주소 적고 있는 모습 ㅋㅋ
그 아이들은 펑리수인지 아무튼 그런 먹을거리를 우리에게 나눠주고 ㅎㅎㅎ
너무 러브 조형물만 주인공이 되게 찍은듯해서 우린
좀 더 가까이에서 ㅋ 한컷 더 찍었다...
남자애는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27살의 대학을 졸업한 상황이고..
여자애 앞에 애는 정지훈을 완전 사랑하는 24살의 여학생이였고 ㅋ
남자애 옆에 있는 여자애는 길 찾아준다고 앞으로 치고나가서 잘 모른다 ㅋ
그리고선 우리도 찍어주겠다고해서 카메라 줬더니 ㅠ.ㅠ
흔들리게 찍어나따... 내가 이해하께 ㅡ.ㅡ;;
그렇게 그 대만 친구들과 빠이빠이를 한뒤...
세미... 아주 질리도록 러브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라며 ㅋㅋ
나랑 성남 언니랑 둘이서 계속 찍어댔다 ㅋㅋㅋ
대만 아이들과의 인연도 그렇고...
추석 연휴에 혼자 대만이란 나라에 여행을 와서 숙소에서 만나 이렇게 같이 다니고
즐기고 있는 우리의 인연도 그렇고...
사람 사는 세상... 그리고 인연이라는거...
정말 희안하다... ㅎㅎ
요건 101 빌딩안에서 91층으로 나가기전에 있는 전시관 같은 곳인데...
멋져서... 한컷 찍었지... ㅋ 독수리 좀 짱인듯! ㅋ
암만봐도 잘생긴 아그들은 안보이던데 ㅋㅋㅋ
그렇게 유학생 두분과는 빠이빠이하고 우린 홍루 극장앞에서 사진 좀 찍고 ㅋ
나 대만 여행와서 첫 인물 사진 찍었어요 ㅋㅋ
시먼띵으로 고고!!!
세미가 신발이 불편하다고 해서 신발도 좀 보고...
시먼띵 거리 한복판에서 돌아가며 사진도 찍고 ㅋ
슈렉에 나오는 과자도 발견 ㅋㅋㅋ
귀여운 녀석... 왜 여기 서있니?! ㅋ
쭉쭉 걸어가다가 삼형제 빙수앞까지 도착.. ㅋ
빙수집 근처가니 호객꾼들이;;; 한국 사람인거 알고 자꾸 한국말로 엉뚱 소리를 해대네..
니들 그거 비호감인거 아니?! 들어갈려고 하다가도 안가겠드라... 쩝;;;
그래도 맛이나 한번 보자 싶어서 들어가 앉았지...
망고 빙수 주문!
그위에 한가득 올려진 망고...
맛있다 맛있다 ㅠ.ㅠ 시원하고 망고는 맛있고... 좋았음이야...
혼자는 너무 많아서 못먹을 정도의 양 ㅋㅋ 세명이서 정말이지 맛나게 먹었지... ^^
천장엔 대체 어떻게 쓴걸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ㅋㅋ
혼자서만 돌아다니다가 그렇게 같이 다니니까 좋더라...
인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ㅋㅋ
그제 어제 돌아다니면서 화장실에서 거울에 비친 인증짤이라도 찍어야 하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ㅋㅋㅋ
맛나게 빙수 먹고 또 다시 신발을 살펴보고 하며 아쫑몐센 앞에 도착...
세명이서 이미 빙수땜에 배는 부른데 맛이나 보자싶어서 ㅋㅋ
작은걸로 하나 시켰죠... 45NT달러
더불어 부야오샹차이 ㅋ라고 외쳐주공 ㅋ
음... 짭다... ㅋㅋ 마니 짭다... 맛은 뭐 고소하면서 괜찮았는데 너무 짜드라 ㅋ
결국 한사람씩 2-3숟가락씩 먹고 버렸다 ㅋㅋㅋ
먹을것도 먹었고... 세미 신발도 샀고...
시먼띵은 지도 그릴 수 있을만큼 돌아다녔고 ㅋㅋ
보름달도 구경했고 ㅋ 이제 101빌딩 야경보러 갑시다! ㅋ
즐기고 있었다뉴... ㅋㄷ
시먼띵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스정푸 역으로 고고씽... ㅋ
자리 날때마다 장유유서 ㅋㅋ
스정푸 역 도착해서 무료 셔틀 버스 타는 곳을 찾는데 뭐 어디서 타야되는지도 모르겠고
30분인가 20분 간격으로 있다고 하기에 그냥 택시 타고 가자고 합의 ㅋ
첨엔 택시 타고 가는데 바로 보이길래 "와... 완전 가까운거 아니예요?" 막 이랬는데
건물이 너무 커서 그렇게 보이는 걸꺼라고 했지욤... 근데 그게 정답이였음 ㅋㅋ
꽤 가더라 ㅋㅋ
이미 여기저기 가면서 101 빌딩의 위용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까 쵝오! ㅋㅋㅋ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높은 빌딩...
이 사진 찍기전 보름달 보고 소원 함 빌었다...
대만땅에서 보름달 보고 소원비는 코리언 ㅋㅋ
쇼핑하기에도 정말 좋다고 하는데 쇼핑엔 관심이 없는지라 ㅋ
그리고 바로 5층 매표소를 향해 고고...
입장료 완전 비싸... 16000원... 엘리베이터 전기값인가;;; 쩝 ㅋ
일본에선 다 공짜였던것 같은데 하핫...
입장료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데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어주는구나... 합성티 팍팍 나는 사진... ㅋ
근데 더 민망한건 그 사진들이 계속해서 벽면에 걸린 모니터에서 보여준다는거다...
아쉽다... 그 모니터에 보여지는 모습만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데 ㅋ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89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정확히 37초 ㅋㅋ
세계에서 젤 빠르답니다 하핫... 올라가는데 귀가 멍멍 해지더라 ㅋㅋ
침 꼴딱 꼴딱 삼킨다고 고생했네 ㅋ
도착하니 바로 보이는 야경... ㅋ 난 야경보다 먼저 발견한 댐퍼 캐릭터...
완전 귀여워 ㅠ.ㅠ 하나 업어오고 싶었는데 ㅠ.ㅠ
한바퀴 둘러보며 야경을 보는데 그닥 ㅋ 이쁜진 모르겠드라 ㅋ
누군가 그랬지욤... 울나라는 워낙에 밝혀나서 야경이 이쁜데 ㅋ 다른 나라는 좀 덜하다고 ㅋ
대한민국에도 고층 빌딩 하나 만듭시다... 까짓거 세계에서 젤 높은걸로...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101빌딩도 그렇고 두바이에 있다는 그 빌딩도 그렇고 다 우리 건설사가
만든거 아닌가? ㅡ.ㅡ;
기념품 가게 들러서 아무리 찾아봐도 빨간색 댐퍼 인형은 안보여 ㅠ.ㅠ
젝일... 정말 귀여웠는데 ㅠ.ㅠ
우리가 센스가 남달랐나? ㅎㅎ 신나게 인물 사진 촬영 한바탕 하고 둘러보다가 91층으로 고고씽...
여긴 야외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날씨가 좋을때만 개방한다고 하던데.. 카메라 못가지고 나간다고 하는 글을 어디서 봤는데 아니던데?
뭐 철창 같은게 쳐져있어서 거기서 야경은 찍을수도 없겠더라만;
여기서도 우린 또 사진 촬영 삼매경 ㅋ
사슴이랑 뽀뽀하고 막 이래 ㅋ
어디든 우리가 사진을 찍는 곳이면 줄 서서 사진 찍는다 ㅡ.ㅡ;
푸헐... 애들 보는데선 뭘 하질 못해 ㅋㅋ
이 그림 앞에서도 우린 사진을 찍었고... ㅋ
역시나 이 자리도 포토존이 되었음 ㅡ.ㅡ;
엄청난 무게와 높이의 이 건물을 지탱해주는 것이 바로 이 댐퍼...
대단하다... 하긴.. 지진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 필수적인 거겠지...
우린 여기서도 포토존 하나 형성했다 ㅋㅋ
다 둘러보고 나오니 또 매표소 근처에 이러한 그림이 ㅋㅋ
이렇게 야경을 구경하고 나와서 어떡할까 하는데..
세미... 집념의 세미... LOVE 조형물을 꼭 봐야겠답니다... ㅋ
난 도쿄에서 봤고... 성남 언니는 뉴옥에서 봤고...
그래서 그런지 우리 둘은 심드렁 했는데 세미는 ㅋㅋ 집념의 세미!
난 분명 어디선가 101빌딩 근처에 있다고 봤는데... 확실치가 않아서 우기질 못했어 ㅋ
세미는 뉴욕뉴욕이라는 건물 앞에 있다고 그러네...
이제 살짝 피곤해지기 시작한 우린 "확실하냐?"라고 몇번의 확인을 한뒤 ㅋ
세미를 따라 나섰다...
일단 건물이 어딘지부터 확인해야하는데 모르겠고 ㅋ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카고... 뉴욕뉴욕 건물은 확인했는데 막상 가보니 건물은 수리중인지 전체가
텅 비어있고;;; 나랑 성남 언니는 살짝 짜증이 날라는 찰나 ㅋㅋ
세미는 민망하기도 하고 봐야겠고 하니 막 앞서 나가서 물어보고 있네... ㅋ
그런데 그사람들도 모르는지 또 다른 사람들한테 묻고 묻고 하고 있고...
우린 혹시나 근방에 있나싶어서 여기 저기 기웃거렸으나 못봤어 ㅋ
결국은 뉴욕뉴욕 건물 근처에 있었을텐데 공사중이라 치웠나보다 라고 단정 짓고...
세미도 결국 포기하고 다시 101 빌딩으로 걸어왔지...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뭐라뭐라 하네 ㅋ
돌아보니 아까 세미가 길 물어봤던 사람들이다...
한명이 자기가 봤다며 따라 오라네... 살짝 짜증이 난 성남언니가 다시 묻는다 ㅋㅋ
본거 확실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확실하데 ㅋㅋ
결국 그 한명의 대만 여자 아이가 앞서서 걸어가고...
나머지 한명의 여자 아이와 또 한명의 남자 아이는 세미랑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난 심드렁 해서 그냥 듣는둥 마는둥 했는데 ㅋ
여자 아이는 정지훈, 레인 하며 비 팬이라고 난리 ㅋㅋ
남자 아이는 옆에서 듣고 있더니 자기는 소녀시대 좋아한대 ㅋㅋㅋ
그러면서 칭춘부패 이러길래 내가 '청춘불패?' 이랬더니 맞다고 또 좋아한다 ㅋㅋ
원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단어는 더 잘 알아듣는 법이야 ㅋ 난 내가 신기했어 ㅋ
앞에서 길 안내하며 걸어가던 애는 보아하니 전화하고 난리 ㅋㅋ
얘도 확실히 아는건 아니였나봐요 ㅋ
그렇다... 101 빌딩 건물 옆에 있었다 ㅋㅋ 우린 바로 옆에 두고 못찾았던거다 ㅋㅋ
내가 101 빌딩 한바퀴 돌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농담처럼 했던 말이 결국 맞았던거야 ㅋ
세미는 좋다고 소리 지르고 난리났고 ㅋ
대만 애들도 좋아하고 ㅎㅎㅎ
정말이지 친절하다는 대만 사람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크게 느꼈던 순간이였지요...
기념삼아 그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나중에 사진 보내주겠다며 페이스북 주소도 주고받고 ㅋ
열심히 주소 적고 있는 모습 ㅋㅋ
너무 러브 조형물만 주인공이 되게 찍은듯해서 우린
좀 더 가까이에서 ㅋ 한컷 더 찍었다...
여자애 앞에 애는 정지훈을 완전 사랑하는 24살의 여학생이였고 ㅋ
남자애 옆에 있는 여자애는 길 찾아준다고 앞으로 치고나가서 잘 모른다 ㅋ
그리고선 우리도 찍어주겠다고해서 카메라 줬더니 ㅠ.ㅠ
흔들리게 찍어나따... 내가 이해하께 ㅡ.ㅡ;;
그렇게 그 대만 친구들과 빠이빠이를 한뒤...
세미... 아주 질리도록 러브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라며 ㅋㅋ
나랑 성남 언니랑 둘이서 계속 찍어댔다 ㅋㅋㅋ
대만 아이들과의 인연도 그렇고...
추석 연휴에 혼자 대만이란 나라에 여행을 와서 숙소에서 만나 이렇게 같이 다니고
즐기고 있는 우리의 인연도 그렇고...
사람 사는 세상... 그리고 인연이라는거...
정말 희안하다... ㅎㅎ
멋져서... 한컷 찍었지... ㅋ 독수리 좀 짱인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