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진해 군항제 - 진해 나들이

|
롯데마트에서 만나서 대략 8시 30분경 울산에서 출발!!!
박은영씨 모닝 신발 바꿔줬다고 좀 밟으시네 ㅋㅋㅋ
서은미씨 어제 마트에서 산 음료수와 과자... ㅋㅋㅋ 쵝오!!!
그리고 직접 준비해 온 과일들... 냠냠 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려달려 진해로! ㅋ

내차가 아닌 다른 차 보조석에 앉아서 달리는 고속도로 ㅋ
편안하이 좋구나! ㅋㅋ

가다보니 어떤 곳은 만개했고... 어떤 곳은 이제 피려고 하고 ㅋㅋ
즐거웠다가 걱정했다가 즐거웠다가 걱정했다가를 그렇게 반복하며 ㅋㅋ

가장 먼저 가기로 한 곳은 '장복산'
가다가 샛길 하나 잘못들어서 고가도로 한바퀴 빙 돌고 ㅋㅋ
예상치 못하게 안민터널도 지나가고 ㅋㅋ 원래 이런 방향이 아니였던것 같은데 ㅋ
그렇게 가다보니 진해 진입!!!
와우!!! 온사방이 벚꽃이로구나!!!!
장복산으로 가다보니 네비를 보니 '경화역'이 보인다 ㅋㅋ 이건 뭥미?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첫번째로 간 '경화역' 되겠습니다.
여긴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였는데 드라마, 영화를 통해 점점 알려지면서
요즘은 사진 찍기 위해서 많이 온다고 하네...
가장 최근작으로는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박용하랑 송윤아랑 드라마 스탭들이 벚꽃놀이 했던 장소라네...
그런데 여긴 꽃이 아직 덜 폈어 ㅠ.ㅠ
0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도착한 직후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
일본 사람들은 왜 일본에서 벚꽃을 안보고 진해까지 와서 벚꽃놀이를 ㅋㅋㅋ
좀 희안했음 ㅋㅋㅋ

실제로 아직도 기차가 지나가는 역!
아쉽게도 우린 타이밍을 못맞춰서 그 광경을 보진 못했지만...
풍경은 이뻤던 곳...
기차가 들어오면 정말 이쁠 것 같은 저 원형모양 ㅠ.ㅠ
0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아직은 꽃이 조금은 덜 핀 '경화역'을 뒤로하고 이젠 '장복산'으로 ㅋ
'장복산 공원'을 네비로 찍었더니 '파크랜드'라는 놀이동산 근처로 가네... ㅡ.ㅡ;
결국 거기서 잠시 방황을 하다가 다시 제대로 잡고 장복산으로 고고씽!!!

그런데 여기도 덜 폈어 ㅡ.ㅡ;;;
아무래도 산이고 볕이 덜들어서 그런지 ㅠ.ㅠ 안습...
사진도 없어 ㅋㅋ 그냥 차에서 지나가면서 "뭥미!!!" 이랬음 ㅋㅋ

다음 코스는 '여좌천'
여긴 MBC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였던 곳으로 솔직히 몇년전 진해 벚꽃 나들이때도
여기가 젤 맘에 들었었고 여기가 이뻐서 기억에 남았던 곳... ㅎㅎ
0

인물 사진 찍기도 좋고 풍경도 이쁘고 가장 좋아하는 곳... ㅋ
그런데 축제 기간이다보니 쪼매 사람이 많아서 ㅋ 편하게 찍지는 못하겠더라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좌천에서도 이렇게 마무리를 짓고 ㅋ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내수면 환경생태연구소'라는 곳...
그런데 여긴 산책 코스가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고;
살짝 돌아보고 나온 느낌으로는 그닥 ㅡ.ㅡ;;;
0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이라고 해서 들어가본 곳은 각종 민물 고기들을 종류별로
수조에 넣어두고 각 설명을 붙여놓은 그런 곳이였음이야...
여기도 그냥 간단히 둘러본 바로는 꽃이 살짝 덜 폈음이오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짧게 마무리 하고 다시 밖으로 ㅋㅋㅋ
이때쯤부터였지싶다... 첨에는 벚꽃도 이쁜 나무들도 막 찾고 그랬는데
진해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니 그냥 가로수가 벚꽃 ㅋㅋ
결국 벚꽃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ㅋㅋ

'해군사령부'를 향해 고고!!!
정확히는 진해해군기지사령부... 그런데 네비를 찍어도 안나옴 ㅡ.ㅡ;;;
결국 안내소에 잠시 들러 가는 길을 여쭙고 이동했드랬지요...
하지만 로터리만 진입하면 모든 고민은 끝; 로터리에서 바로바로 다 보여 ㅎ
여긴 도보로도 가능하고 차량으로도 가능한데 여기 벚꽃 정말 쵝오!!!
나무들도 크고 쭉 양쪽 차도를 따라 가로수로(ㅋㅋ) 세워져있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량관광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군함들이 세워져있는 광경도 볼 수 있고
꽤 멋졌던 곳... 군항제 행사때만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ㅎㅎ
다만... 군사지역이다보니 사진 촬영은 안된다는 ㅠ.ㅠ
헌병들의 경례는 괜히 기분 좋았던곳 ㅋㅋ

차에 탑승한체로 그렇게 한바퀴 휙 돌고 나오니...
배도 고프고 ㅋㅋ 뭔가 먹어야되겠다는 생각으로 합의점이 모임 ㅋㅋ
또다시 주변 안내소에 들러서 먹을거리가 없을까요 라는 질문을 드리니 관광책자를 주심... ㅋ
특별한 먹거리는 없는듯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들이 많더라는.. ㅋ
결국 로터리 주변을 수색하다 우리가 선택한 점심 메뉴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 계. 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ㅋ 한방 삼계탕이였다뉴...
오호~ 맛 굿!!!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완전 대만족! ㅋ
거의 국물까지 싹싹 먹은듯... 캬캬...

그렇게 삼계탕을 먹으며 책자를 보다보니 해군사관학교에서 2시에 무슨 행사같은걸 매일 한다는
문구가 있는지라 우린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며 ㅋ 서둘러 먹고 자리를 떴다...

'해군사관학교'
여기 해군들은 뭐임? 군기 그런거 하나도 없음..
경례도 안하고 지들끼리 숙덕숙덕 이야기 하느라 정신없고 ㅡ.ㅡ
관광객들은 여기 다 모인듯 사람이 젤 많았던곳... ㅎㅎ
평일이라 사람이 좀 적은편이겠지만 관광버스는 여기 다 모인듯했음...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저 군함을 축제기간 동안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서 둘러볼 수 있게 하는건데
이번 사태로 인해 군항제 행사 자체가 엄청 축소되면서 군함 개방도 취소 ㅡ.ㅡ
그리고 2시에 하는걸로 되어있던 행사도 취소... 쩝;

세워져있는 거북선에 들어가 잠시 내부를 구경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음 ㅠ.ㅠ
내부는 좀 신기했음이오... ㅎㅎ 그 옛날에 이런 군함을 만들었었다니...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에 있는 박물관은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것들이 많았고 또 한쪽으로 돌아오니 거기엔
현재 우리나라 군함들의 모형을 비롯해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이번 천안함 사태 때문인지 모형들에 좀 더 눈이 가고 자세히 보게되었다뉴...
하지만 ㅡ.ㅡ 그 군함이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침몰되었는지 의구심만 더 커진듯... ㅡ.ㅡ;

해군사관학교 같은 경우엔 그 군함 공개와 거북선과 박물관 때문에 가는 곳인듯...
벚꽃이랑은 그닥 별 상관없었음이야 ㅎㅎ

원래 우리가 예정했던 코스는 이게 끝이였지! ㅋ
하지만 시간도 많이 남았고 군데군데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가깝게 붙어있는 경우인지라
더 돌아보자 싶어서 이젠 예정에 없던 추천 코스들을 돌아보았다뉴 ㅋㅋ

'제황산 공원' 이 공원을 오르려면 365개의 계단을 오르거나 모노레일을 타야한다는 설명에
'정말 저길 올라가야돼???'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곳... ㅋ
잠시 계단 앞에 서서 '뭥미???'하게 만들었던...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 정상에 탑 모양의 전망대가 있어서 '탑산'이라고도 불린다네...
어차피 온거 올라가자 싶어서 올라가다보니 은영이는 옆에서 계속 '학성공원'이라면서 ㅋㅋㅋ
솔직히 그 비슷하긴 했어 ㅋㅋ
0

산이라기보단 동산에 가깝고... ㅎ
국내에 단 하나뿐이라는 8길 로터리 ㅋㅋ 울산에 공업탑, 무거, 태화 로터리를 생각하면
너무 아담사이즈이긴 한데 ㅋ 골목길(?) 같은 도로들로 연결되는 로터리 되겠습니다 ㅋ
0

하지만 진해시 전경을 한눈에 보기엔 정말 좋았던듯...
탑 모양의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었기에 더 좋았다뉴 ㅋㅋ
전망대에서 한바퀴 휙 돌며 진해시를 둘러보니 정말 작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진해시 전경을 한바퀴 휙 둘려본후 다시 험난할 것 같았지만
그닥 힘들지 않았던 계단을 내려왔드랬지요 ㅋㅋ
0
정말 365개의 계단인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뉴!!! ㅋㅋ
그 진실은 어디?! ㅋㅋ

우리의 다음 코스는 '진해루' 되게씀돠... ㅋ
해안가쪽에다가 지어놓은 진해루... 여기 바닷바람 장난 아니였음이야!!! ㅡ.ㅡ; 추웠어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드는 ㅎ
그리고 군데군데 낙서를 해놓은 질 떨어지는 관광객들의 흔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곳에서 보이는 산에 새겨져있던 글... ㅋ
해 병 혼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
마지막 '혼'자가 잘 안보여서 찍어서 막 확대해봤던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하니 마무리 하고 마지막 코스인
'진해해양공원'으로 고고씽...
오늘의 이동거리중 가장 멀었던듯... ㅋ 약 9키로 ㅋ
가다보니 STX 있는 곳으로 해서 가더라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지도' 였던가;; 아무튼 조그마한 섬에 조성된 해양공원으로...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뉴 ㅋㅋ 은미 표현을 빌리면 '진해대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양공원이라기보단 관람 시설의 모습이였음이야...
각종 생물들을 전시해놓은 곳과... 군함에 관련된 것을 전시해놓은 곳 그리고 실제 군함 강원함
이렇게 세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딱히 볼거리는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물 전시해놓은 곳은 그냥 그냥 꼬맹이들 데리고 가면 모를까 난 별 흥미 없었음...
안에 조개 껍데기로 만들어놓은 이런것도 있고...
0
정말 웃겼던건 진주로 만든 장신구를 팔고 있었음... ㅎㅎ
만원에 팔던 귀걸이 ㅡ.ㅡ; 그리고 뭐 기타 등등의 장신구를 팔고 있던..
좀 뜬금없었음이야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함에 관련된 것을 전시해놓은 곳은 이래저래 흥미를 끌만한 시뮬레이션 장비나
음향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잘 정비가 되어있었는데 이번 천암함 때문인지 솔직히 보고나선
"근데 왜 그 천안함은 어이없이 침몰한거냐고!!!"라는 말밖엔 ㅡ.ㅡ;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오면 실제로 우리나라 군함으로 활동을 했던
'강원함'을 전시해놓아서 직접 군함에 올라가서 보기도 하고
0

내부로 들어가서 시설도 볼 수 있고 그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둘러보면서 하부 기관실이랑 침실등을 둘러볼때는 '여기 갇혀있었다면 나라도 못빠져나왔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오싹했다...
0

이렇게 우리의 진해 군항제 나들이는 끝이 났다뉴...
오전 8시 30분경에 울산을 출발해서 거의 10시 30분 넘어서 진해에 도착했고
이리저리 코스별로 돌아다니며 오후 5시 30분경에 마무리 된 일정...
그리고 다시 울산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7시 30분경... ㅎㅎㅎ
울산 도착해서 간단하이 삼겹살과 양념돼지갈비를 저녁삼아 소맥 몇잔 맛있게 먹고
빠이빠이 했드랬지요 ㅋㅋ

꽃놀이로 시작했던 나들이는 벚꽃은 가로수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ㅋㅋ
정말이지 올해 벚꽃 구경 한번 찐~하게 했다 ㅋ
진해라는 도시는 정말이지 모든 길가에 가로수가 벚꽃인 곳이였다...
쵝오인듯!!! 이젠 벚꽃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 ㅋ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