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 일본 도쿄 넷째날 - 나리타 공항에서 이제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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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락커에 넣어두었던 짐들을 다시 꺼내 들고 우린
케이세이전철을 타러 이동했지...
여기서 미리 종착역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ㅋ 그냥 무조건 바로 오는 전철을 탄 우린... ㅋ
나중에 살짝 당황 ㅋㅋ

아무튼... 전철에 타고 집에 간다는 생각에 잠시 즐거웠다 ㅋㅋ
생각보다 일찍 움직이고 있었던지라 것도 안정적이였고...
그런데 어느덧 가다보니 'FINAL'이라는 단어가 ㅡ.ㅡ;;;
케이세이 전철이 우에노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꽤 긴 구간인지라 우리가 가져간
노선표에는 중간 과정은 생략되어있었고;;;
듣도 보도 못한 역이 종착역이라고 해서 잠시동안 전철을 잘못탔나 하고 놀랬었다;;;

역에 내리고 보니 열차별로 종착역이 틀린 것 같았고 ㅎㅎ
우린 나리타공항까지 가는 전철이 아닌 걸 탄것 뿐이였지 ㅎㅎ

그뒤로도 그냥 바로 들어오는 전철을 타고 이동한지라 한번 더 내려야했고 ㅋ
결국 앉지도 못하고 서서 이동하는 사태 발생 ㅋㅋ
뭐 할 수 없지뭐 ㅋㅋ

아무쪼록 드디어 공항에 잘 도착.. ㅎㅎ

일단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후 바로 스이넥스를 구입했던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스이카 카드 보증금 500엔을 환불 받고 ㅋㅋ

이젠 비행기 탑승 수속을 위해 고고~! ㅋㅋ
3층에 있다길래 그 표지판을 확인하고 올라왔는데 암만 둘러봐도
국내선 탑승 수속하는데만 보이고 안보이는게 아닌가 ㅋㅋ

결국 국내선 탑승 수속하는 곳에 가서 직원분께 말은 안통할테고 ㅎ 바로 비행기 티켓을 들이밀며
보여드리니 3층이라고 하시길래 그럼 여긴 몇층이냐고 했더니 1층이라신다 ㅋㅋ
삽질 하고 있었던게야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잘 도착한 우린 미리 자리를 정해놓기도 했었기에
티켓을 발행하는 기계로 비행기 티켓을 잘 뽑고 수화물까지도 안전하게 잘 부쳤다...
내 수화물은 가져올때보다 약 5키로가 늘었더라는 ㅋㅋ

이제 짐도 붙였겠다.. 시간도 생각보다 그리 여유롭게 남진 않은지라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해서 들어갔다...
면세점 이용도 할일은 없고 ㅋ 잠시 앉을 곳을 찾아서 쉬다가 결국 남은 동전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기도 ㅎ
난 곧 '로이스 생초코'를 기억해내고 그걸 사러 한바퀴 휙 둘렀으나 역시나 안보이고 ㅋ
아~! 일정표에 몇번 게이트 옆인지 적어놨었는데 ㅋㅋ 그걸 그냥 버렸으니 ㅋㅋ

역시나 또 직원에게 물어서 91번 게이트 옆이란 정보를 입수! ㅋㅋ
고고씽 해서 로이스 생 초코를 우여곡절끝에 발견하고 2개를 겟! ㅋㅋ
냐하하하
그리고 남은 동전 처리를 위해 작은 가게에서 과자 구입... 허허
이 과자 실패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의 동전을 정리했으나 여전히 내 수중엔 76엔이 남았을뿐이고 ㅋㅋ

살것도 다 샀겠다 이젠 게이트로 가서 탑승을 기다렸지 ㅋㅋ
아주 잠시 입국시 세관에서 잡힘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ㅋㅋ
아주 잠시였을뿐 ㅋㅋㅋ

곧 JAL 항공기에 탑승을 하고 마지막 남은 한국 신문을 겟 하고 득템했다고 혼자 좋아라했다뉴 ㅋㅋ
드디어 도쿄를 떠나 부산으로 가는구나 ㅋㅋ
비행기 이륙하고 얼마되지 않아 또 기내식은 나와주시고 ㅎㅎ
오~! 도쿄 올때 기내식보다 훨씬 더 좋은데 ㅋㅋ
다만... 음료 ㅠ.ㅠ '산토리 비어' 마지막 남은 2개의 산토리는 은미와 은영이에게...
난 결국 '에비서 비어' ㅋㅋㅋ
기내식과 맥주 인증짤도 없다 ㅋㅋ 귀찮았던거야 ㅋㅋ

부산에 가까워질수록 창밖 풍경은 멋지고 ㅋㅋ
'일본에서 야경 다 필요없어... 이 야경이 최고야'를 외치는 ㅎㅎㅎ
그렇게 한국땅에 무사히 착륙했다...

한참을 기다려 짐을 찾는 동안 은영이는 심장이 뛴다며 ㅋ 긴장한 모습...
나도 은근슬쩍 슬 살펴봤으나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ㅋ
항상 그렇듯 편안하게 김해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왔다뉴..

울산으로 오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9시 55분인지라 우린 어설프게 남은
30여분동안 벤치에 앉아서 동전처리용 과자를 먹으며 시간을 때웠고...
그 마지막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무사히 울산으로 왔다...

하하하핫... 이렇게 3박 4일의 일본 도쿄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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