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 일본 도쿄 셋째날 - 숙소 도착 후 맥주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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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바야센을 타고 에비스로 다시 이동후
에비스에서 JR야마노테센으로 신오쿠보역에 도착하였다뉴... ㅋㅋ
JR야마노테센을 우린 너무 사랑하는듯 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널부러진 우리...
발바닥은 백만 볼트 전기가 통하는듯 찌릿찌릿 ㅎㅎㅎ
잠시 그렇게 누운체로 시체놀이를 즐겼다 ㅋㅋ

잠시 쉰 후 또 다시 배가 고파진 박은영씨의 앙탈로 ㅋㅋ 우린 근처 먹을꺼리를 찾기위해
움직였고...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었던지라 근처 식당엘 갔드랬지...
자판기로 티켓을 뽑아 먹는 식이였고...
뭘 먹을까 하다 뭔가를 시켰는데 ㅎㅎㅎ
항상 그렇듯이;; 밥 먹자고 먹자고 난리친 박은영씨는 먹는둥 마는둥...
입맛에 안맞다며 의욕상실...
사실 이때도 살짝 짜증...
난 별로 배도 안고팠는데 배고프다고 난리쳐서 밥 먹으러 갔는데;
결국 밥 먹자고 난리치더니 밥은 그닥 먹지도 않고 오나전 인상 쓰고 있는;;;

어쩌다보니 이날의 저녁은 인증짤도 없구나 ㅎㅎㅎ
내가 선택한 녀석은 계란과 버섯 그리고 닭고기가 올려진 밥이였는데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뉴... ㅋ 아랫쪽에 밥은 간장에 쩔어서 살짝 짭긴 했지만 ㅋ

박은영씨는 그렇게 의욕을 상실하고 먼저 숙소로 들어가고
나랑 은미는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했드랫쥐... ㅋ
난 들어가자마자 바로 '에비스 가을 겨울 한정 맥주'를 득!!!
딱 2개 남아있었다뉴 ㅠ.ㅠ 완전 기뻤음이야 캬캬...
그리고 오늘 마실 맥주는 과일주로 통일... 냐하하하
안주로는 오뎅 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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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시 숙소로 컴백해서 오늘도 세수하고 손씻고 발 씻기를 끝낸 후
내일은 집에를 가야하기에... 짐싸기를 시작했지...
이래저래 그닥 산건 없는데 왤케 많아보이는겐지 ㅎㅎㅎ
이래저래 배치하고나니 공간이 그닥 많이 남질 않았음이야;;;
나랑 은미랑 짐 싸는 동안 박은영씨는 혼자 자뿌고;;; 허허
한참이 걸려 대략의 짐싸기는 마무리 짓고 가방과 패딩조끼는 혹시나 가방 구겨질까바 그냥
살짝 캐리어 위에 올려둔체 내일 넣기로 했지 ㅋ
맥주와 젤리 그리고 초콜릿등등을 한껏 집어넣고나니 확실히; 캐리어가 묵직;;;

나랑 은미는 짐 다 싸고 그렇게 이제 쉬어볼까 하는데
옆에서 짐 쌀 동안 쿨쿨 자고 있던 박은영씨는 그제서야 깨웠더니 일어나서 짐 싼다;;;
허허 우린 둘이서 멍 때리고 침대에 누워서 또 시체놀이...

이날의 일정은 예상보다 일찍 숙소에 들어와서 짐싸기까지 완료했지만
결국 예정과 같이 ㅋㅋ 미리 예견했더것과 같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12시가 다 되어가는 타이밍쯤 우린 맥주를 한잔 할 수 있었지... ㅎㅎ
각종 맛의 과일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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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주삼아 이래저래 즐긴 맥주 젤리 ㅋㅋ
맛있던데 ㅋㅋ
이거 미니 숫가락으로 잘라서 먹다가 결국 흘린이의 몫이 되어버리는 ㅋㅋ
나도 먹다 흘려서  ㅡ.ㅡ; 한개 거의 다 먹었네 허허

이제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왠지 ㅋㅋ 대낮부터 떙긴 맥주가 더 땡기고 해서
12시가 넘은 시각에 총무이신 은미께 삥 뜯어서 ㅋㅋ 편의점에 맥주 더 사러 콜...
이날 각자 먹은 맥주만 1.7리터는 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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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도 훌쩍 지나고... 이렇게 맥주로 배 채우고 ㅋ 잠들었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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