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 일본 도쿄 셋째날 - 이제 롯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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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푹~ 쉰탓인지 다리는 좀 가벼워졌고 ㅎㅎ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였던 '롯본기'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스카이 워크'를 이용해 편안하게~!

롯본기로 가기위해선 그동안 탔던 JR야마노테센이 아닌 '히바야센' 지하철을 이용해야했기에
잠시 표지판에 집중 ㅋㅋ
잠시 다리의 피로가 풀리는듯 했으나 역시나 ㅋ 다시 원상태로 복귀 ㅋ
이때도 앉을데만 보이면 무조건 앉고보는 센스 ㅋㅋ

잠시 후 롯본기에 도착했고...
원래의 일정은 도쿄미드타운을 거쳐 모스버거에서 저녁을 먹고 롯본기 힐즈로 넘어가는 일정이였지만
거리상 도쿄미드타운 혼자 떨어져있고 햄버거는 어제 맥모닝과 되도안한 수제 햄버거로 인해
질린탓에 그 일정을 빼버렸다뉴...
그렇게 우린 바로 '롯본기 힐즈'로 이동했다...

별다른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표지판이 워낙이 잘 되어있는지라 쭉쭉 가다보니
'거미조형물'이 바로 들어오네 ㅎㅎ 여긴 온데만데 삼각대 세워놓고
거미 조형물 찍느라 열씨미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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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앞엔
'모리 타워' 건물도 바로 보이고 ㅋㅋ

일단 우린 롯본기 일루미네이션도 볼겸 케이카차가도리로 이동할 예정이였으므로 그대로 고고!
가다보니 오늘 우리가 올라갈 '시티뷰'도 있고 좋더라뉴 ㅋㅋ

살짝 '도쿄타워'도 보이고 ㅎㅎ 여기서도 여기저기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난리 ㅎㅎ
일본인들도 '도쿄타워'를 좋아라하는구나 ㅎㅎ

'케이카차카도리'가 내려다보이는 곳을 가다보니 그쪽 일루미네이션은
삼성에서 꾸민것 같더라는...
온데만데 이러한 삼성 모바일 이라고 적힌 조형물들이...
"얼씨구.. 삼성!!! 이것들이 돈 벌어서 일본 거리에다가 이러고 있는거야!!!"라며
잠시 한탄을... ㅎ 니네 한국엔 투자 안하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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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또 휴식을 취하며 내려다보이는 거리 일루미네이션을 감상... ㅋ
일본 무슨 방송국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왠 리포터 한명과 카메라 스탭등등이 우루루 몰려다니며 촬영중이였다뉴...
나중에 이 방송팀과 우리의 동선이 같음을 알게되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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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삼각대 들고 움직이다가 사건 발생...
삼각대 다리 하나가 슝 하고 빠져버리더니 ㅡ.ㅡ; 이음쇠 부분이 떨어져버렸다 캬캬
아... 내가 하루죙일 야경 하나 담을라고 그마이 어깨에 짊어지고 댕겼는데
이제 야경 찍을만하니 ㅡ.ㅡ; 부러지냐!!!! 주기까!!! 어이엄서 ㅠ.ㅠ
결국 대충 끼워맞추고 다시 사진놀이 ㅠ.ㅠ

사진도 찍고 눈에도 담고 즐긴 후 이젠 이동!!!!
그냥 거리 따라 걸어가는거지뭐 ㅎㅎ
사실 케이카차카도리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 한쪽 벽면 전체가 전자 시계로 되어있는 곳이
있다해서 이걸 보기 위한거였는데 말이지...
여길 못찾겠더라 ㅋㅋㅋ
결국 지나던 길에 경비 아저씨에게 '빅 디지털 클락'이라고 하느냐 '빅 디지털 엘이디 클락'이라고 물으까
등등의 고민을 하다가 ㅋㅋ 결국 묻긴 했는데 이 아저씨 모른다... ㅋㅋ
클락을 못알아듣는겐가 싶더라는... 그래서 내가 대뜸 손목을 가르키며 '빅 왓치'라고 했더니
이 아저씨 그제서야 '아~!' 하며 어딘가를 가르치며 '티파니... 왓치...'라며 대략의 길을 알려준다...
냐하하하 맞나보다 싶어서 찾아갔으나 ㅡ.ㅡ;;;;;;;;;;;;;;;
티파니라는 이름의 상점에 간판이 있어야 할 곳에 떡 하니 붙어있는 시계 ㅋㅋㅋ
아... 정말이지 ㅋㅋㅋ 의사소통이 안되면 이런 사태가 ㅋㅋㅋ

결국 나중엔 내 핸드폰의 몇몇 사진 파일을 넣어간게 기억나서 휴대폰을 꺼내보니
거기에 사진이 저장되어있네 ㅋㅋ 다행스럽게도 말이지 ㅋㅋ
결국 근처 경찰관 아저씨께 그 사진을 보여주고 우린 길을 알 수 있었다 ㅋㅋ
우린 또 그 근처까지 가놓고선 못찾고 삽질한거였다 ㅋㅋ

짜잔!!! 우리가 보고자 했던건 바로 이거였어요! ㅋㅋ
이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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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볼때는 여러색이 나오던데 그게 시간별로 틀린건지 어쩐건지...
우리가 있을땐 흰색뿐이였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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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또 우낀 사건들이 발생했으니 ㅋㅋ
타이머 맞추고 포즈 잡고 딱 서면 그 순간 조명이 꺼져버리는게다 ㅋㅋㅋ
결국 우린 이런 사진만을 연속으로 얻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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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렇게 조명이 딱 꺼지는 타이밍에 카메라 셔터가 움직이는겐지 ㅋㅋ
지나가던 사람들도 우리 사진찍는거 보고 웃겨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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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거리를 배경으로 한컷 더 찍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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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일정 ㅋㅋ
'시티뷰'를 통해 도쿄 야경을 보러 갑니다~!!!

정말 360도 모든 방향에서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고
여긴 사진 찍기나 야경감상에 최적화 되어있는 곳이였다!!!
돈 받고 들어갈만 했다뉴... ㅎㅎ
하지만 삼각대는 부러지고 슬 짜증도 밀려오고... 난 셔터 누르는것도 포기 ㅡ.ㅡ;;;
대충 대충 걍 몇컷 찍고 방황...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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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쿄 타워의 경우 만화나 기타 다른 것들로 인해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막상 눈앞에 보이는 도쿄 타워는 그렇게 내가 접해왔던 것의 느낌은 좀 아니였다뉴 ㅠ.ㅠ

우린 여기서 야경 감상을 마치고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롯본기에서의 일정이 빨리 끝난지라 우린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래서 아침에 티비에서 보았다는 '신주쿠 서든 테라스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가기로 합의를 했었다...
숙소 직원에게 그 위치도 확인했었고...

하지만 이미 피곤하기도 하고 짐도 좀 있었고...
처음엔 '숙소를 들러서 짐을 다 풀고 다시 신주쿠로 가자'라고 변경이 되었고...
'롯본기 일루미네이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냥 가지말자'로 최종 변경이 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다 그런거지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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