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 일본 도쿄 둘째날 - 맥모닝 먹고 하라주쿠 & 시부야

|
둘쨋날이 밝았지... ㅋ
전날 그리 많이 걷진 않았는데 발은 이미 이때부터 이상 징후를 보이고 ㅎㅎㅎ
날씨를 살짝 체크한 후 나설 준비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는 완전 좋고!!! ㅎㅎ
정말이지 하늘도 맑고 따뜻한 날씨..

아침을 해결해야했기에 숙소 근처에 맥도날드에 들러 맥모닝 세트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이건 뭐 ㅋ 주문하는데 한참 걸렸네...
딱 보니 그림이 셋트던데 그림대로 시켰더마 셋트 아니라카고 ㅡ.ㅡ;
나중에 나올때 보니 셋트 맞고 ㅋㅋ
뭐가 잘못된 것이였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도날드... 여긴 1인식 테이블이네 전부...
희안한 문화이긴 하지만 그네들의 문화이겠거니 하는수밖에 ㅎㅎ
난 한국에서도 맥모닝은 안먹어봤는데 ㅋㅋ 일본서 먹게되는구나 ㅋㅋ
음료는 왤케 적니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맥모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우리의 첫 목적지인 '메이지 진구'로 향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그닥 사람도 많지 않고 좋으네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구바시 다리에서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고 노닐다가 신사 입구를 찍으려는데
삼각대 사용이 안된다네... 허허...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
그냥 길거리일 뿐인데 왜 삼각대가 안된다는거야 ㅎ
그럼 그냥 접어넣는거지뭐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
누군가가 이렇게 인형을 올려놓고 갔더라는 ㅋㅋㅋ
누구일까 ㅋㅋㅋ

오래된 곳이니만큼 나무들도 엄청나게 크구나...
나무 그늘에 약간은 쌀쌀한 기운을 느꼈다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셀카 놀이에 빠진 두 여인네도 이꼬... 허허... 난리다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걸어가다보니 기분은 상쾌하고 ㅋ
0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가지않아 사진으로 마니 만났던
술통들이 나오네 ㅋㅋ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슨 술통들을 그리도 많이 모아놨는지 ㅋㅋ
술통도 엄청나게 커... 하핫...
옆에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그앞에서 사진찍고 즐거워하는 모습 쿄쿄....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더 걸어가니 국화 전시회를 하는듯 국화들을 모아놨는데 우리나라 전시회랑은 규모가 틀린겐지
상당히 소규모로 전시회를 해놨네...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들어선 신사 입구...
여기엔 손도 씻고 마시기도 한다는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첨에 이 아저씨 모형인줄 아라따... 허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점점 보다보니 눈도 깜박이고 사람일쎄 ㅋㅋ
그런데 은미랑 은영이는 자꾸 거기 가서 사진 찍자고 난리 ㅋㅋ
결국 그 옆에 가서 서더니 갑자기 놀래선 도망온다 ㅋㅋ
은미랑 은영이는 그 사람이 모형인줄 알았던 것이야 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

그리고 항상 신사에 가면 볼 수 있는 각자 소원이랄까 그런것을 적은
이 나무패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 누군가 ㅋㅋ 마누라를 구한다고 적어놓은것도 있었다 ㅋㅋ
경상권 강추라며 자기의 전화번호를 남겨놓았던... ㅋㅋ
덕분에 아침부터 함 웃었네 ㅋㅋㅋ

신사 안에서는 무슨 날이였던지 각종 야채들을 펼쳐놓고 다듬는듯했고...
그리고 무엇인가 예배(?)를 드리는듯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었고... 굉장히 경건한 분위기였다뉴...
관람객 중에서도 같이 이상항 모션을 취하며 함께 하는 듯 했다...

이젠 다시 왔던길로 나와 다음 코스인 '오모테산도 거리'로 고고씽...
거리로 가는 길에 있던 육교에서 도로 전경도 한컷 찍어주고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스프레로 유명하다는 진구바시엔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을 뿐이고 ㅋㅋ
이렇게 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이 일러서인지 문을 닫은 상점들이 대부분이였다...
친근한 브랜드의 상점들도 많았는데 다들 문이 닫힌지라 ㅎㅎ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
지나던 길에 나이키 매장... ㅋㅋ
처음엔 뭔가 했는데 운동화들을 저렇게 창가에 널어놓았다뉴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를 지나 '키디랜드'앞에 도착한 우린 여전히 문이 닫힌 '키디랜드' 덕분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로 했지...
커피숍을 갈까 어찌할까 하다 결국 근처에 있던 '롯데리아' 당첨!
사실 고민의 이유는 가격이였는데 ㅋㅋㅋ 그냥 싼 커피 당첨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롯데리아에서 커피 한잔 하며 잠시 쉬었다...
이곳에서도 거의 개인별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각자 할 일을 하는 모습이였다뉴...
개인주의가 확실한가봐... 또 시설들도 그렇게 하게끔 되어있는것 같고...
어딜 가던지 혼자 움직이려 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시 30분을 지나 다시 일어서 '키디랜드'로 향했다...
여긴 정말이지 눈 돌아가게 귀엽고 깜찍한 장난감과 인형들이 즐비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꼬맹이들 데려가면 난리나겠던데 ㅋㅋ
각 층별로 키티, 스누피, 리락쿠마 등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그외 캐릭터도 꽤 있었던듯... ㅎㅎ
난 리락쿠마에 관심이 있었는데 딱히 손에 쥘만한 것은 없었다뉴;;;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

한바퀴 휙 돌고난 후 1층에 들러서 완전 작고 가벼운 우산 하나 구입하고 ㅎㅎ
작고 가벼운걸 좋아하는 나라이다보니 ㅋ 하지만! 막상 우산은 중국산이라는거! ㅋㅋ

'윌리윙카' 초콜릿도 구입했지... ㅋㅋ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단 말이지 캬캬...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일단은 구입 ㅋㅋ 하지만... 초콜릿이 너무 무겁다 ㅠ.ㅠ

이젠 캣스트리트를 경유하여 시부야로 고고!!!
캣스트리트... 이쁜 도로랄까... ㅎㅎ
오모테산도 거리가 크고 약간 화려한 느낌이라면
캣스트리트는 작고 아담하고 이쁜 느낌...
건물들도 이뻣고... 거리도 잘 정돈되어있었고... ㅋ
0

쭉 걸어가던 길에 그 시간엔 문을 열지 않는다던 '타코야끼 전문점' 다이하치타코하나마루의
문이 열려있는게 아닌가... 허허 이게 왠 재수...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들러서 타코야끼 콜!!!
맛있었다뉴!!!! 성질 급한 모양은 입천장 홀랑 디였다는 소문이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타코야끼 하나로 또 즐거워진 우린 발걸음은 가볍게 손은 초컬릿으로 무겁게 하며
쭉쭉 걸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캣스트리트는 끝이 나고 시부야 진입 성공! ㅋㅋ
하지만 여기서 우린 또 방황했으니 ㅋㅋ
아무 생각없이 있었더니 박모양께서 잠시 길을 해깔리신겐지 ㅋㅋ 우린 역방향으로 고고씽하고 있었다뉴...
그것도 모르고 계속 따라 갔었다뉴 ㅋㅋ
나중에 지도를 보고서야 깨닫고 난 그뒤로 지도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코엔도리를 찾고 그뒤 '도큐핸즈'를 갔지만 여긴 돈키호테의 경우엔 굉장히 정신없이
진열해놓은 상점이라면 '도큐핸즈'는 굉장히 잘 정돈해놓고 깨끗한 만물상점의 느낌...
하지만 그닥 쇼핑과는 상관이 없는 우리인지라 그냥 슬쩍 들르기만 하고 바로 나왔지...

잠시 스페인자카를 들렀는디 ㅋ 이건 스페인자카인지 그냥 골목인지 ㅋㅋ
뭘 보라는건지 ㅋㅋㅋ 다만 스페인 국기가 어느 상점에 걸려있었을뿐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찾은 곳은 '디즈니 스토어'
음... 사실 여기도 꽤 기대를 했었는데;;;
별로 그닥 ㅠ.ㅠ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없었다... 허허...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시부야는 후딱 둘러보고 끝나버려따뉴 ㅋㅋ;
별로 그리 번화가라는 생각도 안들고;;; 허허

이젠 밥 무그러 고고!!!!
'미도리 스시'를 가기로 했었기에 후다다닥 이동 ㅋ
여긴 지하철역과 연계된 건물 마크시티 4층에 자리잡고 있다뉴...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설명처럼 이미 자리 잡고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뉴...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ㅎㅎ

런치 셋트 중 2100엔 짜리 당첨!!!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었으니 생선 이름을 영어로 모르기에 ㅋ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뉴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에피타이저로 나온 게장과 게살 샐러드 그리고 녹차 그리고 계란찜이라고 해야하나; ㅋ
게살과 게장 샐러드라 ㅋㅋ 약간의 비릿함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뉴...
계란찜도 맛있었다뉴... 부드럽고 굿!

그리고 곧 나온 스시 셋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꺄오!!! 입에 넣자마자 바로 사르르 녹는 스시...
이런 느낌 좋은데!!! ㅎㅎ
다 맛있었어 다!!! 하물며 저 계란 마져도!!! ㅋ
저 장어 스시 하나만 750엔인가 780엔;;;
꺄오~ 성게알 스시도 있고 정말이지 좋았던 점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나게 점심식사를 한 우린 대만족!!! ㅋ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