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밥 먹고, 대공원 한판 걷고...

집에서 닌텐도 하면서 노닐고 있다가 갑작스런 전화에 또 콜~!
진영이랑 '쿵푸 팬더' 한판 때려주시고... 완전 웃겨주시고 ㅋㅋ

시간이 어정쩡한지라 불러낼 아그들도 없고 그래서 결국 둘이서 그냥
간절곶 가서 커피나 한잔할까하고 출발 했지...
근데 결국엔 호붕이 만나서 덕신에 순대국밥 먹으러 갔다는 ㅋㅋㅋ

신나게 국밥이랑 순대 먹고는 대공원 가서 걸으면서 삽질...
호붕이는 연애 상담한다고 정신없고...
진영이는 상담해주면서 걷는다고 정신없고...
나는 오랫만에 들른 대공원 감상하는데 자꾸 옆에서 씨부려사서 정신없고...

암튼 그렇게 건전하게! ㅋㅋ
오후 시간을 마무리 한 후 집에도 일찍 들어왔다는!
살다보이 이런 일이! ㅎㅎ

아주 바람직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