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재미/어항 속 세상

냉각팬 DIY & 어항 뚜껑 설치...

치로γ 2013. 8. 6. 20:55

사무실에 있기에 에어컨이 거의 풀로 돌아가긴 한다만...
곧 휴가도 가야되고 ㅋㅋ 혹시나 하는 맘에 냉각팬 DIY 시도...

컴퓨터용 쿨링팬 80mm 8개 구입...
3자항인지라... 왠지 7-8개는 되야할듯해서... 10개를 할까도 고민했었다는 ㅋㅋㅋ
개당 1800원 정도 준듯... 택배비까지 다 해서 16000원 정도 들었다뉴...

아답타는 사무실에 뒤지니 있길래 그냥 썼지만
아답타도 뭐 5-6000원 정도면 구입 할 수 있음이요...

가장 먼저 한 일은...
팬과 팬 사이를 케이블타이로 묶어주공...
8개인지라 선이 짧을듯해서 반반 나눠서 가운데로 선을 모아줬지...
빨간선은 빨간선끼리...
검정선은 검정선끼리...
그렇게 같은 색의 전선끼리 연결만 해주면 되니...
전선 하나하나 칼질하기... ㅋㅋ
그게 젤 힘들었음 ㅋㅋ
그리고 전선도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팬에 고정해주공...

그후엔 일단 되나 안되나를 시험하기 위해서 전원장치에도 역시나 빨간색은 빨간색에...
검정은 검정색에 ㅋㅋ 그렇게 연결해보고 작동 확인 후 절연테이프로 돌돌 감아주시공...

다 만들고나니 어항에 거치하는게 문제네... ㅋㅋ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봐도 8개다보니 무게도 좀 되고 ㅋㅋ
결국엔 안쓰던 어항 뚜껑을 얹어서 고정시켜야겠다싶어서 머리 굴리기 작전... ㅋㅋ

결국 어항 뚜껑에다가 조명을 고정시키는데 ㅋㅋ
나에게 별다른 장비가 없음...
내가 선택한건 테이프 떡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뚜껑에 테이프가 잘 안붙는다??? 왠지 금방 떨어질듯해...

그래서 또 다른 선택은... 케이블 타이를 서로 연결해서 길게 만든뒤
묶어버리기 ㅋㅋㅋ
보기엔 좀 그렇지만 뭐 ㅋ 조명이 물이 떨어지는것보다야 낫지...

덕분에 냉각팬도 거치 완료...
조명도 깔끔하게(?) 자리잡았고... ㅋㅋ
좋아좋아...
여름 휴가도 이제 문제없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