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인생/올라보자 산

강천산 - 전라남도 순창

치로γ 2011. 12. 4. 23:00


등산 코스
병풍바위 -> 강천사 -> 구장군폭포 -> 현수교(구름다리) -> 신성봉(전망대) -> 광덕산 -> 선녀계곡 -> 강천사 -> 관리사무소

울산에서 6시 조금 넘어 동천에서 출발해 고고~!
오늘은 사람이 그리 많진 않네 ㅎㅎ
배낭도 옆자리에 편하게 놓을수 있고 좋은데?!
경호야 노래 들으면서 가니 좋구나 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인지 살짝 잠도 자고 ㅋ

9시 30분쯤 강천산 관리 사무소 도착해서 어느 코스로 할지 결정하느라 잠시 시간이 걸리더니
10시쯤부터 고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산이였다...
산행이 아니라 어찌보면 잘 가꾸어진 공원에 조그마한 산이 하나 있는 느낌? ㅎㅎ
산책로 같이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폭포로 시작해서 절도 나오고... 정자도 있고...
구름다리도 있고... ㅋ

강천사...
강천산 만큼이나 자그마한 절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진 않아서 정확힌 ㅋ;

구름다리는 청량산에 비해선 미니멈한데 ㅋ
귀여운 구름다리였음 ㅋㅋ


구장군폭포~!
여기 정말 최고~!
와우~! 어떻게 폭포가 그렇게 흘러 내리는건지... ㅋ
완전 멋졌음...

산행은... 조그마한 산을 급히 오르는 형태였음이얌...
산행로나 그런건 뭐 솔직히 동네 남산정도였던듯한데 ㅋ

하산길도 계속 옆에 있는 줄 붙잡고 내려오고...
자잘한 돌이 많아서 미끄럽기도 하고 살짝 긴장타게 하는 ㅋ

다 내려와서 보이는 선녀계곡...
선녀가 목욕할만한 곳이였음 ㅋㅋ 이쁘더라...

세련된 느낌의 산은 아니였고...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은듯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음이야... ㅎㅎ

올라갈때도 그랬지만 내려올때도 좀 급하게 왔다갔다 한지라
산탄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살짝 다리가 ㅠ.ㅠ
왤케 급하게 왔다갔다 한겐지... ㅎ

선녀계곡에서 관리사무소까지 다시 걸어오는 산책로 같은 구간이 한 3키로 정도 된듯;;;
산행보다 이게 더 힘들었어 ㅋㅋ
버스에 올라타서 보니 3시반이 넘었던듯 ㅋㅋ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적당하니 좋았고..
오랫만에(?) 좋은 공기 쐬면서 걸으니 좋았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