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자 한반도/2011 태국
2011년 06월 05일 - 페이스 바에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한잔...
치로γ
2011. 6. 17. 09:35
BTS를 타고 아속역에서 통로로 고고씽...
마지막 일정이라 생각하니 슬프네 ㅠ.ㅠ
또 지도부터 빼어들고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앵? 가도 모르것네???
역에서 5분 거리랬는데 뭔가 이상함...
결국 지나던 길에 눈에 띈 경비 아저씨한테 도로 이름 대면서 물어보니 왔던 길로 돌아가래 ㅋㅋ
알고보니 ㅡ.ㅡ 우리 숙소가 위치한 바로 그 골목이였음... ㅋㅋ
우리가 방콕으로 오던 그날 밴에서 헤맸던 그 골목... 푸하...
우리 숙소랑 가까워서 더 좋았던듯.. ㅋㅋ
숙소를 지나 쭉쭉 걸어가니 '이리오너라'를 외치고픈 완전 큰 대문이 있는 이름 모를 그곳 맞은편에
'페이스 바'가 있더라뉴...
여기는 1층엔 바...
2층엔 각 건물마다 인도식 중국식이였나 아무튼 그렇게 식사 가능한 음식점 요래요래 있답니다.
입장에서 '다이닝 바'를 이야기 하니 1층으로 안내해주는구나...
여기 인테리어 정말 특이하더라...
물길을 만들어서 조명도 비춰놓고... ㅋ 그래서 그런가 날벌레들이 ㅡ.ㅡ
실내로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으니 그리 시원하진 않은 내부 온도;;;
앉아서 쉬다보니 곧 시원함이 느껴지더라만... ㅋ
실내는 중국풍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일본풍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고
뭔가 좀 특이한 실내였어... ㅋ
어두컴컴하이 ㅋㅋㅋ
칵테일 한잔씩 주문하공...
앉아서 쉬면서 태국 여행 마무리를 지었지... 쿄쿄
결론적으로 마지막날의 일정은 시장간거 빼곤 완전 럭셔리판 여행 일정이였다... ㅋ
여행 경비가 꽤 남은 이유도 있었고... ㅎ
완전 마지막날 마사지-레스토랑-바 ㅋ 대박!!!
우리 이렇게 안놀았으면 경비 엄청나게 남겨왔을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