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자 한반도/2009 일본 도쿄

2009.11.19 일본 도쿄 첫날 - 도쿄로 가자!

치로γ 2009. 11. 19. 16:10

두번째 가는 일본... ㅋ
짐 체크 하고 옷 갈아입고 너무나도 여유롭게 씻고 출발할 준비를 했지..
10시 40분까지 태화로터리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난 30분쯤 집에서 출발...
돌아오는 길에 넣어 올 가방과 맥주와 기타 등등을 위해 캐리어는 조금
여유롭게 공간을 비워서인지 크게 무겁지는 않구나 ㅋ
삼각대까지 때려넣었으니 ㅋㅋ

냐하하하
엄마가 태워줘서 리무진 버스 타는 곳에 도착하니 이미 은영이는 도착해서
방황하고 있고 은미도 곧 도착 ㅋ 내가 젤 마지막으로 도착 ㅋ
캐리어는 바로 버스 화물칸에 싣고 즐거운 마음으로 맨 뒷좌석에 착석해서
김해 공항으로 고고씽!!!

이래저래 이야기 나누고 하다보니 11시에 출발한 버스는 12시가 안된 시각에 이미 공항에 우리를
떨가주시고 ㅋ

일단 가장 먼저 수화물을 보내버려야 몸이 가벼워지기에 항공권을 들고
티켓팅을 하기 위해 이동!
JAL은 처음 타보는데 ㅋ 하긴 항상 어디 갈때마다 항공기는 바뀌어꾸나...
케세이 퍼시픽, 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엔  JAL ㅋㅋ
잠시 수화물을 부칠때 무게를 슬쩍 보니 10키로 정도 되네 ㅋㅋ
20키로 까지는 허용하니까 맥주랑 이것저것 한참 더 넣어도 되겠다라고 생각을 한 나 ㅋㅋㅋ
JAL은 미리 직접 좌석을 지정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미리 지정한 좌석대로 표를 받았지...


박은영씨는 출발하기 이틀전에 터진 사건 사고때문에 전화 받느라 정신없고...
ㅋㅋ 어제 갑자기 전화해서 '취소할 수 있는대로 취소해줘'라는 말로 경악하게 만들더니
이미 수화물 다 붙인 후에도 계속 갈등중이신 ㅋㅋㅋ <<<- 이걸 줘 패버려?! ㅋㅋ

자~! 이젠 해야할 일을 해야죠...
밥 먹기 ㅋㅋ
기내식을 주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밥 먹기! ㅋㅋ
푸드 코너로 이동해서 나는 철판 해물볶음밥, 은영이는 철판 제육덮밥, 은미는 순두부찌개를 선택!
냐하하하~ 맛있게 냠냠해주고!!

이와중에도 계속 통화하고 표정 안좋은 박은영씨... ㅋㅋ
속으로 '이미 수화물까지 다 붙여버렸는데 어떡할끄야 별수없어 ㅋㅋ' 이러고 있었던 나 ㅋㅋ

이젠 로밍 센타로...
자동 로밍이 되긴 하지만 혹시나 모르니 가서 확인도 할겸 요금표도 받고 했드랬지...
더불어 일본은 110볼트인지라 변환 아답타도 하나 대여하고... 쿄쿄

그리고선 여행도 여행이지만 ㅋ 면세품 인수하러!!! ㅋ
11월 말 여행인데 면세점은 이미 9월에 가서 물건을 다 구입한지라 목 빠지게 기다렸던!!!
가방을 받기 위해 ㅋㅋ
살짝 면세점들을 둘러보았지만 이미 가방은 부산 서면 롯데 면세점에서!
화장품은 인터넷면세점에서 다 구입을 끝마친뒤라 볼거리가 없었다뉴... ㅋ
양주를 잠시 관심있게 보긴 했는데 가격은 저렴하던데 이미 집에 다 있는 술들인지라;;;
쿄쿄 가격은 나중에 비교해보니 김해공항 면세점이 일본 나리타공항 면세점에 비해서
훨~~씬 저렴했다!!!

대략 한바퀴 휙 돌려본 후 구입한 물건들을 받으러 갔는디
ㅎㄷㄷㄷㄷㄷ 내 가방들 박스 ㅎㄷㄷㄷ 대박인데 ㅋㅋ
이건 뭐 ㅋㅋ 뭐라 말이 안나옴 ㅋㅋ
그리고 화장품들 ㅋㅋ 많다 많어 ㅋㅋ

결국 박스 해체 작업 개시! ㅋㅋ
세명 다 동시에 자리 잡고 서서 각자 가방 박스 해체 작업 ㅋㅋㅋ
완전 웃겼어 ㅋㅋ 세명이서 박스 해체한 쓰레기만해도 한짐이더라 ㅋㅋ

대략 정리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를 보니 줄 서기 시작하는 사람들 ㅎㅎ
타이밍 절묘한데 ㅋㅋ
이제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냐하하...
일본 항공기... 좋으네... 개인 모니터도 다 달려있고 좌석에도 머리 부분은 따로 되어있어서 편하고...
괜찮구나! ㅋ 하지만! 뭐라뭐라 말하는 방송은 일본어와 영어뿐... "뭐라는거야?" ㅋㅋㅋ

비행기는 안전하게 이륙하고 좀 있으니 기내식 나눠주시공 ㅋㅋ
JAL 항공 기내식이 정말 별로라는 글들을 마니 봐서 별 기대를 안했지만 ㅋ
소라벤 이였던가; 아무튼 그걸로 주는데 뭐 괜찮네..
먹을만 했음이야 ㅋㅋ

그리고 음료는 당연히!!! '산토리 비어' ㅋㅋ
아~~~ 이게 얼마만에 먹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이던가!!! ㅠ.ㅠ

제법 비싼 맥주인데 ㅋㅋ 이렇게 기내에서 주는군 캬캬 완전 좋아 ㅋㅋ
은미랑 은영이도 대만족 하는구마 ㅋㅋ

이렇게 기내식보다는 맥주에 미쳐 ㅋ 즐거웠던 기내 ㅋ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을 안주 삼아 맛있게 마셨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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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보다는 도쿄가 먼듯... 사실 이때까지 일본이 어찌 생긴지도 몰라서 거리가 어떤지 ㅋ
생각을 안했다뉴 쿄쿄

기내식을 마친 후 입국카드등을 작성 하고 여유롭게 일본에 착륙을 기다렸다뉴...
일본을 갈때 좌측에 앉아서 가면 후지산을 볼 수도 있다는 글들이 있었지만
부산 날씨는 좋았는데; 일본 도쿄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구름이 많아지더니 결국 흐린 날씨 ㅠ.ㅠ
후지산은 보질 못했다뉴;;

결국 비행기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어허!!! 누가 비를 몰고 다니는거야!!!"라며 한탄을
한번 해주고 우산을 어떻게 해야하나 살짝 걱정을 하며 ㅋ
또한 비싼 가방들 비 맞으면 안되는데 어쩌나 하며 ㅋ 도쿄 나리타 공항 2터미널 땅에 발을 디뎠다!